'LIV 대변인' 미컬슨, PGA 투어에 협력 요청 "함께 해야 발전"

'LIV 대변인' 미컬슨, PGA 투어에 협력 요청 "함께 해야 발전"

링크핫 0 593 2022.09.18 13:22
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한 필 미컬슨
LIV 골프 시리즈에 합류한 필 미컬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대표적 선수인 필 미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협력을 제안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에 출전한 미컬슨이 전날 1라운드를 마친 뒤 PGA 투어와 LIV 시리즈가 스포츠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미컬슨은 "PGA 투어는 지난 20∼3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배출했지만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도발성 발언으로 운을 뗐다.

이어 미컬슨은 곧바로 "가장 좋은 해결책은 PGA 투어가 LIV 시리즈와 함께 하는 것"이라며 "LIV 시리즈는 정말 멋지고 진보된 느낌을 제공한다. 그래서 많은 젊은 팬들을 LIV 시리즈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PGA 투어가 LIV 시리즈와 협력하는 것이 골프 생태계 발전에도 이롭다고 주장했다.

그는 "골프계가 LIV 시리즈를 받아들이면 우리 모두가 함께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이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GA 투어 메이저 대회서 6차례 우승한 미컬슨은 지난 4월 LIV 시리즈로 전격 이적하면서 골프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PGA 투어가 미컬슨을 포함해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의 PGA 투어 출전을 금지하자, 법원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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