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규칙 위반 윤이나, KLPGA 주관 대회 3년간 출장 정지 징계

골프 규칙 위반 윤이나, KLPGA 주관 대회 3년간 출장 정지 징계

링크핫 0 584 2022.09.20 16:01
윤이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윤이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대회에 참가해 물의를 빚은 윤이나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분과위원회에 출석하며 사과하고 있다.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 열린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판단해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윤이나는 이 사실을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대회를 주관한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2022.9.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물의를 빚은 윤이나(19)에 대해 3년간 KLPGA 주관 또는 주최 모든 대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KLPGA는 이날 윤이나에 대한 상벌분과위원회를 열고 징계 심의를 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 규정 제3장(징계) 제15조(징계기준) 제3항(출장정지)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을 경우와 각종 대회에서 불미스러운 행위를 했을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앞으로 3년간 KLPGA가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투어·시드전·선발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KLPGA 상벌분과위원회는 "윤이나의 자진 신고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었으나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해서 참여한 사실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올해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골프 규칙을 위반했다.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아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이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치러 골프 규칙을 위반했다.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 대회를 주관한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또 7월 25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회 출전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나 골프 규칙 위반 이후에도 사과문 발표 전까지 대회에 출전했고, 사과문 발표 전인 7월 17일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했다.

윤이나는 이번 논란 발생 이전까지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타 1위를 달리며 경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차세대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윤이나는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하며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규칙 위반이 벌어진 한국여자오픈을 주관했던 대한골프협회는 8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윤이나에게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부과한 바 있다.

이날 KLPGA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05 고소인 "폭행·갈취당했다" vs 이영하 "사실 아냐…소명 가능"(종합) 야구 2022.09.21 366
19104 법정 선 '학폭 논란' 이영하 "재판 과정에서 모두 설명하겠다" 야구 2022.09.21 371
19103 이강인은 바꿀 수 있을까…벤투호, 주말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축구 2022.09.21 505
19102 동성애 혐오 발언한 NBA 에드워즈, 벌금 5천500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2.09.21 398
19101 한국 여자농구, 22일 중국과 월드컵 1차전…12년만에 첫 승 도전 농구&배구 2022.09.21 379
19100 PGA 투어 선수들, LIV 시리즈와 대항전 얘기에 '그걸 왜 하죠?' 골프 2022.09.21 574
19099 최지만, 4경기 연속 침묵…9회말 만루 기회서 헛스윙 삼진 야구 2022.09.21 371
19098 '야구천재' 오타니, WBC 1라운드 합류할 듯…한일전 나서나 야구 2022.09.21 376
19097 MLB 월드투어 출전 고민하는 이대호…"나중에 말씀드릴 것" 야구 2022.09.21 388
19096 모바일인덱스 "스포티비 나우, 해외축구 개막으로 이용자 급증" 축구 2022.09.21 525
19095 K리그2 경남 김영찬, 퇴장 징계 사후감면…이광진은 사후 징계 축구 2022.09.21 517
19094 조규성, 부상으로 A매치 2연전 출전 불가…조영욱 추가 발탁 축구 2022.09.21 528
19093 강원 파이널A 진출 앞장선 김영빈,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2022.09.21 539
19092 매킬로이, 10월 개막 PGA 투어 더 CJ컵 출전…대회 2연패 도전 골프 2022.09.21 571
19091 두산, 페르난데스와 작별 준비…5경기 연속 대타 투입 야구 2022.09.21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