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팀내 최고 평점'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0-1 석패

'이강인 팀내 최고 평점' 마요르카, 바르셀로나에 0-1 석패

링크핫 0 633 2022.10.02 09:46

양 팀 통틀어 최다 드리블 돌파·경합 2번 성공 '공수 맹활약'

피케와 대결하는 이강인
피케와 대결하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22)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소속팀 마요르카는 '거함' FC바르셀로나에 석패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에 0-1로 졌다.

알메리아전(1-0 승)에 이은 연승을 올리지 못한 마요르카는 10위(승점 8·2승 2무 3패)에 자리했다.

6연승, 개막 7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선두(승점 19·6승 1무)로 올라섰다. 다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8·6승)가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드리블하는 이강인
드리블하는 이강인

[EPA=연합뉴스]

왼쪽에 배치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팀 공격의 중추 역할을 잘 소화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9월 A매치 때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2경기 모두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벤치만 지킨 이강인은 소집 해제 뒤 처음으로 치른 이 날 소속팀 경기에서 보란 듯이 기량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수비를 맞고서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간 게 아쉬웠다.

이 밖에도 여러 차례 여러 차례 좋은 패스를 뿌리며 최전방 스트라이커 베다트 무리키 등에게 득점 찬스를 안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3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양 팀을 통틀어 최고 수치였다.

탈압박하는 이강인
탈압박하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약점으로 지적되는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4차례 경합을 시도해 2번 공 소유권을 빼앗아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6.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오른쪽 윙백 파블로 마페오(7.1점)만 이강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7.1점을 매겼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결승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7점, 풋몹에서 8.0점을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0분 골지역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한 번 접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땅볼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아 결승점을 올렸다.

시즌 9호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득점 랭킹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득점 랭킹 2위(6골)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레알 베티스)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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