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승 도전 김주형 "우승 세리머니? 아직 너무 이르네요"

PGA 투어 2승 도전 김주형 "우승 세리머니? 아직 너무 이르네요"

링크핫 0 655 2022.10.09 11:27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

김주형
김주형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달 만에 2승째를 바라보는 김주형(20)이 우승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번에는 좀 경우가 다르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사흘 합계 19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공동 3위 선수들을 3타 차로 앞서 마지막 날 경기는 김주형과 캔틀레이의 우승 경쟁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김주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잘 풀렸고, 성적도 좋게 나왔다"며 "내일도 지금까지 한 것처럼 계속 경기를 잘 풀어가면 좋겠고, 오늘 결과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김주형이 9언더파를 쳤지만 캔틀레이는 버디만 11개로 11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캔틀레이의 성적을 의식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김주형은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선두와 너무 크게 벌어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고, 내일 우승 기회가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답했다.

그는 "코스가 점수를 줄이기 쉬운 편이라 마지막 날에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나도 3라운드까지 잘했는데, 내일도 한 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최종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공동 선두인 캔틀레이는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이 맞대결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2일 차 포볼에서 김주형-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가 미국의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에 3홀 차로 졌지만, 사흘째 포볼에서는 김주형-김시우 조가 캔틀레이-쇼플리 조를 1홀 차로 물리쳤다.

특히 김주형은 사흘째 경기 승리 후 엄청난 승리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주형은 "이번에도 우승하면 세리머니를 하겠느냐"는 물음에 "그때는 매치플레이여서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경우가 다르다"며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
임성재

[AP=연합뉴스]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우승자 임성재(24)도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2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작년에 우승해 좋은 기억이 있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만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큰 의미가 되겠지만 아직 하루가 남은 만큼 내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인 김성현(24)은 "캔틀레이와 한 조여서 다소 긴장했는데, 1번 홀 버디로 시작해 긴장이 풀렸다"며 "17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끝내 오늘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713 "김하성이 쏜다"…키움과 kt 박병호를 위한 두 대의 커피차 야구 -0001.11.30 491
20712 [부고]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씨 장인상 축구 -0001.11.30 748
20711 실패한 '밸런스 게임'…연봉 6억 대신 우승 선택한 여자배구 농구&배구 -0001.11.30 450
20710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현대건설 vs '김연경 컴백' 흥국생명 농구&배구 -0001.11.30 418
20709 '전북의 맛 알려요'…음식문화대전 20∼28일 개최 축구 -0001.11.30 788
20708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붉은 유니폼 입는다 축구 -0001.11.30 710
20707 프로농구 KCC, 22일 홈 개막전에 걸그룹 엘리스 축하 공연 농구&배구 -0001.11.30 457
20706 '커리 33점' 디펜딩 챔프 GSW, NBA 개막 첫날 레이커스 제압 농구&배구 -0001.11.30 439
20705 한화 포수 백용환, 은퇴 선언 "지난여름부터 고민" 야구 -0001.11.30 530
20704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단과 첫인사…"0부터 다시 시작" 야구 -0001.11.30 541
20703 '여제' 김연경 "어떤 컬러의 배구 보여줄지 기대…우승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463
20702 김형실 페퍼 감독 "이재영 만난 구단에 감사…사과 있어야 복귀" 농구&배구 -0001.11.30 473
20701 '26번째 코리안 빅리거' 피츠버그 배지환, 22일 귀국 야구 -0001.11.30 542
20700 17골 주민규 vs 15골 조규성…K리그1 득점왕 최후의 승자는? 축구 -0001.11.30 767
20699 사우디 골프 대표 "LIV 자체 메이저 대회 설립할 수도 있다" 골프 -0001.11.30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