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링크핫 0 710 2022.10.11 15:36
수원 염기훈 은퇴식 연기
수원 염기훈 은퇴식 연기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맏형' 염기훈(39)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수원 구단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염기훈의 은퇴식이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상황 속에서 은퇴식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당장 팀이 생존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내년에 더 좋은 분위기에서 은퇴식을 열어주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염기훈은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경찰청 시절을 제외하고 2010년부터 줄곧 수원에서 뛰어온 베테랑이다.

어느새 팀의 최고참이 된 그는 이번 시즌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기로 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계획도 세워 왔다.

은퇴식 연기와 함께 염기훈의 현역 생활이 연장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 관계자는 "만약 염기훈이 은퇴식이 열리는 날 경기를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 선수 등록을 해야 하겠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현재는 팀의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은퇴 방식 등과 관련한 모든 것은 시즌이 끝난 뒤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통산 442경기를 소화한 염기훈은 77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 골을 더하면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나섰고 이 중 18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289 프로농구 SK, 15일 시즌 개막전에 우승 반지 수여식 농구&배구 2022.10.12 447
20288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 2023년 5월 개최 골프 2022.10.12 682
20287 휴스턴, 시애틀 잡고 ALDS 1차전 승리…알바레스 끝내기 홈런 야구 2022.10.12 456
20286 kt 소형준 vs KIA 놀린,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2022.10.12 442
20285 [천병혁의 야구세상] 매년 가을 뒤흔든 '홈런 한 방'…올핸 어디서 터질까 야구 2022.10.12 450
20284 "음바페,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껴…겨울 R마드리드 이적 원해" 축구 2022.10.12 710
20283 유벤투스 지고 PSG·맨시티 겨우 비기고…UCL 힘 못 쓴 강팀들 축구 2022.10.12 694
20282 [프로농구개막] ⑤새 팀서 질주할 '금강불괴' 이정현…1만 득점 앞둔 라건아(끝) 농구&배구 2022.10.12 430
20281 [프로농구개막] ④절대강자 안 보이지만…전문가 "SK·가스공사 우세" 농구&배구 2022.10.12 425
20280 [프로농구개막] ③둥지 옮긴 허웅·전성현, 세네갈 은도예, 그리고 필리핀 바람 농구&배구 2022.10.12 434
20279 [프로농구개막] ②절반이 새 사령탑…쌍둥이 형제 지략대결 승자는 농구&배구 2022.10.12 466
20278 [프로농구개막] ①코트 열전 15일 점프볼…SK 2연패 도전장 농구&배구 2022.10.12 455
20277 2년 연속 최종전서 웃었던 kt, 충격의 추락…재기할 수 있을까 야구 2022.10.12 498
20276 SSG닷컴, SSG랜더스 정규시즌 우승기념 장보기 이벤트 야구 2022.10.12 488
20275 부상으로 가을야구 놓쳤던 오지환, 최종전 끝내기로 필승 각오 야구 2022.10.11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