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로 NBA 시범 경기서 '휘슬'

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로 NBA 시범 경기서 '휘슬'

링크핫 0 461 2022.10.11 10:38
NBA 경기 심판을 맡은 황인태 씨
NBA 경기 심판을 맡은 황인태 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내 프로농구인 KBL에서 심판을 봤던 황인태(43) 심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시범 경기에 심판으로 기용됐다.

황인태 심판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워싱턴 위저즈의 2022-2023시즌 시범 경기에 부심을 맡았다.

KBL에서 심판으로 활약한 황인태 심판은 2020년 초 미국으로 건너가 NBA 심판양성 프로그램에 합류했고, 2021-2022시즌에는 NBA 하부리그에서 심판을 봤다.

그동안 한국인 심판이 NBA 서머리그에 기용된 적은 있었지만 시범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인태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KBL에서 활약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부 결승전 심판으로도 배정된 경력이 있다.

AP통신은 11일 황인태 심판의 사연을 전하며 "정규리그에도 기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황 심판은 2020년 초 미국 뉴저지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인터뷰에서 "NBA는 그저 꿈이었다"며 "TV에서 보기만 했을 뿐 내가 NBA에서 뛸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활약을 지켜본 NBA가 2017년 서머리그에 황 심판을 초청하면서 NBA와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몬티 매커천 NBA 심판 담당 부회장은 "황인태는 배우는 것이 빠르다"며 "미국에 오면서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었지만, NBA 진출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265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3-1 제주 축구 2022.10.11 657
20264 K리그1 '현대가 더비', '슈퍼매치' 사후 징계·감면 없다 축구 2022.10.11 711
20263 매연 뒤덮인 스틸야드…포항은 '자존심', 울산은 '품격' 빛났다 축구 2022.10.11 674
20262 kt 황재균, 8년 연속 10홈런…준PO 직행하나 야구 2022.10.11 454
20261 홍명보 감독, 17년 기다린 울산 팬들에 사과 "조금만 더 인내를" 축구 2022.10.11 660
20260 美축구 '남녀 동일임금' 따라 성평등 요구 확산 축구 2022.10.11 663
20259 프로농구 지난 시즌 MVP SK 최준용, 부상으로 10월 말까지 결장 농구&배구 2022.10.11 446
20258 "화내지 않겠다"던 KPGA 투어 김한별, 경기 진행 요원에게 폭언 골프 2022.10.11 756
20257 이강철 감독 "박병호, 만화 같은 홈런…오늘 최대 두 타석 투입" 야구 2022.10.11 474
20256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서 1-1로 '삐끗'…우승 확정 못 해 축구 2022.10.11 688
20255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1 울산 축구 2022.10.11 665
20254 '담 증세' LG 플럿코, PS 준비 박차…불펜 피칭 소화 야구 2022.10.11 461
20253 '왼발의 지배자' 수원 염기훈 은퇴식, 내년으로 연기 축구 2022.10.11 706
20252 김주형, 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서 3승 도전…13일 일본서 개막 골프 2022.10.11 673
20251 프로야구 SSG, 13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 야구 2022.10.11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