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링크핫 0 264 2025.12.21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단장으로 보낸 2년, 기쁨보다 미안함이 더 많이 남는다"

사임한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사임한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수원 삼성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강등 이후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한 수원 삼성의 박경훈 단장이 사임했다.

수원은 1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경훈 단장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 월드컵(1986, 1990년)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박 단장은 선수 은퇴 이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 등을 거쳐 17세 이하(U-17) 대표팀,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사령탑을 지냈고, 2021∼2023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일하며 축구 행정도 경험했다.

이후 수원이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2024시즌에 제8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수원은 박경훈 단장 체제에서 지난 두 시즌 모두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2024시즌에는 K리그2 6위에 그쳐 플레이오프(PO)에도 오르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K리그2 준우승으로 승강 PO까지 진출했으나, K리그1 제주 SK에 져 다시 승격이 좌절됐다.

박 단장은 "단장으로 보낸 2년, 기쁨보다 미안함이 더 많이 남는다"면서 "그럼에도 변함없이 경기장을 채워주신 함성과 팀을 포기하지 않으신 여러분의 마음이 제게는 가장 큰 책임이자 버팀목이었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힘들 때마다 '그래도 수원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팬들의 말을 잊은 적이 없다"면서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그래도 수원 삼성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만큼은 끝까지 가슴에 품고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42 LPGA 투어 첫승 거둔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1천만원 기부 골프 2025.12.24 233
63041 제주 골프장협의체 구성, 폭설·폭우 때 서로 예약 주선 골프 2025.12.24 240
63040 한국계 타자 레프스나이더, MLB 시애틀과 93억원에 1년 계약 야구 2025.12.24 274
63039 [부고] 남성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차장)씨 장인상 야구 2025.12.24 249
63038 이정효호 출범 앞둔 K리그2 수원, 대규모 선수 정리…10명 결별 축구 2025.12.24 215
63037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5.12.24 270
63036 [광주소식] 천주교살레시오회, 내달 8∼11일 돈보스코 농구대회 농구&배구 2025.12.24 254
63035 '홍명보호 필승 상대' 남아공, 네이션스컵서 앙골라에 2-1 승리(종합) 축구 2025.12.24 211
63034 KBO, 고교선수 16명 미국 아카데미 파견…권오준·봉중근 동행 야구 2025.12.23 261
63033 [게시판] 서울시 연고 구단 농구경기 다자녀 50가족 초청 농구&배구 2025.12.23 263
63032 옥태훈 "PGA 퀄리파잉 도전, 좋은 성적 못 냈지만 의미 있었다" 골프 2025.12.23 238
63031 프로야구 LG, 투수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야구 2025.12.23 265
63030 '황인범 선발' 페예노르트, 수적 열세 속에 트벤테와 1-1 무승부 축구 2025.12.23 224
63029 대전 류현진·오상욱과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23일 출시 야구 2025.12.23 268
63028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5.12.23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