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강도 높은 수비훈련 예고…포수 보강은 구단 몫

이승엽 감독, 강도 높은 수비훈련 예고…포수 보강은 구단 몫

링크핫 0 495 -0001.11.30 00:00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취임식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취임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신임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2.10.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감독은 19일 팀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 파크'로 출근했다.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이 예고된 장소다.

잠실에 남은 두산 프런트는 이승엽 감독이 화두에 올린 '포수 보강'을 고민한다.

이승엽 감독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11대 두산 베어스 사령탑 취임식'에서 기본기를 강조했다.

공수 모든 부문의 반등을 기대했지만, 수비를 조금 더 강조했다.

이승엽 감독은 "모든 부문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 올 시즌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4.45(8위), 팀 타율 0.255(6위)에 그쳤다"고 운은 뗀 뒤 "실책도 117개로 (10개 구단 중 5번째로) 많았다. 실책이 나오면 경기의 향방이 갑자기 바뀐다. 홈런과 안타를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의 실수로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 수비를 보강해 더 단단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의 팀 컬러는 '끈끈함'이었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2015∼2021년)하는 동안 두산의 한 시즌 팀 실책은 모두 100개 미만이었다.

7년 동안은 늘 '실책이 적은 순서로' 상위 3개 팀에 들었다.

2016년(79개), 2018년(77개), 2019년(83개)에는 '최소 실책 팀'의 영예도 누렸다.

하지만 올해 두산 야수진은 실수를 남발했다.

이승엽 감독은 "올해 두산이 9위를 했다. 실패 원인을 찾겠다"며 "나는 선수 시절에 많은 훈련을 했다. 훈련량의 중요성을 안다. 두산에서도 반복훈련을 강조할 생각이다. 몸에 밸 정도로 훈련하지 않으면,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플레이하지 못하고 결국 실수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와 내년 2월에 시작할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반복훈련'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다.

각오 밝히는 이승엽 신임 감독
각오 밝히는 이승엽 신임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신임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2.10.18 [email protected]

두산의 여러 지표가 떨어진 것은 전력이 약화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구단도 상위권 팀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건 알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전력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포수를 꼽았다. 구단도 이를 가볍게 듣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나는 포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좋은 포수가 있으면 야수, 투수가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며 "주전 포수 박세혁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혹시라도 박세혁이 팀을 떠난다면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를 포함해 유강남(LG 트윈스), 박동원(KIA 타이거즈), 이재원(SSG 랜더스)이 FA 시장에 나온다.

전력 보강의 기회지만, 모두를 놓치면 상실감은 더 커진다.

2018년 12월, '양의지 수성전'에 실패한 기억이 있는 두산으로서는 이번 FA 시장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더 절실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764 현대차, 카타르 월드컵 운영차량 600여대 후원…절반이 친환경차 축구 -0001.11.30 656
20763 벤제마, 2전 3기만에 발롱도르 자축포…레알은 엘체에 3-0 완승 축구 -0001.11.30 672
20762 2-0 완승한 토트넘전서 벤치 지킨 호날두…또 '조기 퇴근' 논란 축구 -0001.11.30 666
20761 NBA 슈터 톰프슨 "골든스테이트, 바르셀로나 '티키타카'서 영감" 농구&배구 -0001.11.30 468
20760 매킬로이, 김주형에게 칭찬과 조언…"믿기지 않는 성장세" 골프 -0001.11.30 687
20759 이정후, 준PO서도 타율 1위…PS 16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도 작성 야구 -0001.11.30 532
20758 김하성, 1루서 홈까지 전력질주로 역전승 물꼬…NLCS 1승 1패 야구 -0001.11.30 502
20757 맥도날드, 2022 월드컵 맞아 축구공 모양 피자 버거 출시 축구 -0001.11.30 673
20756 '정우영 45분' 프라이부르크, 2부 팀에 연장승…포칼 16강 진출 축구 -0001.11.30 651
20755 새 스폰서 얻은 LPGA투어 LA오픈, 상금 300만 달러로 증액 골프 -0001.11.30 696
20754 이강인, '라이벌' 구보와 한일전 판정패…마요르카는 0-1로 져 축구 -0001.11.30 647
20753 '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 결승골…리버풀, 웨스트햄 1-0 제압 축구 -0001.11.30 667
20752 김주형, PGA 투어 신인왕 불발…올해 주인공은 캐머런 영 골프 -0001.11.30 688
20751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0-2 패…리그 3위 유지 축구 -0001.11.30 694
20750 [프로배구개막] ② '제왕' 김연경의 복귀·'차세대 주역' 어르헝 데뷔 농구&배구 -0001.11.30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