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경질된 산투 감독, 공석된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물망

토트넘서 경질된 산투 감독, 공석된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물망

링크핫 0 649 2022.10.15 11:09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8·포르투갈) 감독이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구할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BBC방송, 일간 가디언 등은 14일(현지시간) 최근 사령탑 자리가 빈 울버햄프턴이 감독 선임을 놓고 산투 감독 측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산투 감독이 울버햄프턴에 부임한다면 17개월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그는 2017년부터 4년간 울버햄프턴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으로 도약시켜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빅클럽' 감독이 됐지만, 성적 부진으로 4개월 만에 경질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EPL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를 연고로 둔 알이티하드를 이끌고 있다.

앞서 울버햄프턴을 이끌던 브루누 라즈(46·포르투갈) 전 감독은 이달 초 성적 부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황희찬을 직접 영입한 라즈 감독은 토트넘으로 떠난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울버햄프턴에 합류했다.

2021-2022시즌 팀을 10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한 끝에 팀과 결별했다.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브루누 라즈 감독
울버햄프턴과 결별한 브루누 라즈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울버햄프턴은 9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5패로 승점 6을 수확하는 데 그쳐 강등권인 18위까지 처져 있다.

본래 라즈 전 감독의 대체자로 꼽히던 인물은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전 세비야(스페인) 감독이었다.

지난 7월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해 프리시즌을 진행하기도 했던 로페테기 전 감독도 성적 부진으로 이달 초 세비야를 떠났다.

dpa통신, BBC방송 등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이 그에게 공식적으로 감독 자리를 제안했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가족 문제로 잉글랜드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이 적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자 울버햄프턴이 '경력자' 산투 감독과도 접촉한 것으로 풀이된다.

BBC는 "산투 감독이 토트넘에서 실패했지만 울버햄프턴 팬들에게는 여전히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도 "팀을 떠난 후에도 산투 감독과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아직 화기애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604 '키움 4년차' 요키시, 개인 첫 포스트시즌 QS…6이닝 2실점 야구 2022.10.17 506
20603 키움 이정후, 포스트시즌 15경기 연속 안타로 신기록 작성 야구 2022.10.17 474
20602 최빈곤국 시에라리온 첫 여자축구 리그 발족 축구 2022.10.17 645
20601 1960년대 국가대표 골키퍼 오인복 원로, 노환으로 별세 축구 2022.10.17 622
20600 프로야구 롯데, 한화에서 방출된 투수 신정락 영입 야구 2022.10.17 493
20599 WK리그, 챔프전 일정 토요일 낮으로 변경…"원활한 관전 위해" 축구 2022.10.17 657
20598 이강철 kt 감독 "조용호·심우준 부상…고영표는 불펜대기" 야구 2022.10.17 488
20597 박병호 "kt는 강백호의 팀…활기차게 해주길 기대" 야구 2022.10.17 481
20596 축구협회 "중동의 AFC 재정 지원 공약에 아시안컵 유치 실패" 축구 2022.10.17 697
20595 '준PO 1차전 홈런' 키움 임지열, 데뷔 첫 PS 선발 출전 야구 2022.10.17 488
20594 'PS 첫 홈런' 임지열 "과정이 좋으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야구 2022.10.17 473
20593 아시안컵 축구도 카타르서…'오일머니' 앞에 균형 발전은 뒷전 축구 2022.10.17 668
20592 한국, 63년 만의 아시안컵축구 유치 불발…또 카타르서 개최(종합) 축구 2022.10.17 706
20591 가수 솔지, 프로야구 준PO 2차전 시구+애국가 야구 2022.10.17 462
20590 한국, 63년 만의 아시안컵축구 유치 불발…또 카타르서 개최 축구 2022.10.17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