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응원단,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서 또 '욱일기' 펼쳐

日응원단,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서 또 '욱일기' 펼쳐

링크핫 0 55 06.22 03:21

일본-튀니지전 중계화면·전광판에 노출…서경덕 "FIFA에 재발 방지 요청"

21일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계 화면
21일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계 화면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를 펼친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고, 경기장 전광판에도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개막전 이후 FIFA 월드컵 역사상 통산 1천 번째 경기로 기록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일본의 1차 예선전에서는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 내 거리응원 과정에서 욱일기가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 사용한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 교수는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며 "특히 아시아 축구팬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떠올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자 안전요원들이 즉각 제지한 사례가 있었다"며 "일본의 3차 예선전이 시작되기 전에 FIFA에 이번 사례를 고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13 '정몽규, 클린스만·홍명보 선임 의혹'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 축구 07.02 41
68312 [월드컵] 100만명 몰린 멕시코 16강행 축하행사서 3명 질식사 축구 07.02 48
68311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이대헌↔정관장 김경원 맞트레이드 농구&배구 07.02 32
68310 '불꽃야구' 제작사, 배재고 편 방송 취소…"사안 심각하게 봐" 야구 07.02 32
68309 '월드컵 참사' 지켜본 벤투의 조언…"단순 한두명의 탓 아냐" 축구 07.02 52
68308 [프로야구 광주전적] SSG 6-6 KIA 야구 07.02 29
68307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7.02 33
68306 은퇴 선언한 곽승석 "과분했던 여정의 끝, 벌써 코트 그립다" 농구&배구 07.02 30
68305 K리그1 제주, 뮌헨과 친선전 티켓 선예매 '5분 만에 매진' 축구 07.02 48
68304 프로농구 소노, 2옵션 외국인 선수 오브라이언트와 계약 농구&배구 07.02 33
68303 프로배구 흥국생명 아시아 쿼터 자스티스, 입국 후 곧바로 훈련 농구&배구 07.02 32
68302 NBA 레너드, 클리퍼스 떠나 토론토로 복귀 농구&배구 07.02 31
68301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강채림, WK리그 복귀…강진 스완스 입단 축구 07.02 44
68300 [월드컵] 경기장 찍으려다…미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와 드론 '쿵' 축구 07.01 64
68299 신생팀 안산 웨이브스,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 야구 07.01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