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은퇴 서류에 사인…화려했던 22년 MLB 생활 마무리

푸홀스, 은퇴 서류에 사인…화려했던 22년 MLB 생활 마무리

링크핫 0 475 -0001.11.30 00:00

703홈런으로 MLB 역대 4위, 타점은 2천218개로 2위

푸홀스의 홈런 세리머니
푸홀스의 홈런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앨버트 푸홀스(42)가 은퇴 서류에 서명하며 그라운드와 문서상으로도 작별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전설적인 선수 푸홀스가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은퇴 서류에 사인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이미 "2022시즌이 끝나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올 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24홈런, 6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5를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은퇴를 번복하지는 않았다.

MLB닷컴은 "올해는 푸홀스가 위대한 서사시를 마무리하는 여정이었다"고 떠올렸다.

2020년과 2021년 부진에 시달렸던 푸홀스는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며 마지막 여행을 시작했고, 여러 이정표를 세웠다.

푸홀스는 마지막 시즌에 개인 통산 700홈런(703홈런)을 채웠다. MLB 역사에서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와 푸홀스, 단 네 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MLB닷컴은 "푸홀스는 MLB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 중 한 명이었다. 홈런 703개에 타율 0.296, 출루율 0.374, 장타율 0.544로 22년의 빅리그 생활을 마감했다"며 "타점(2천218개), 루타(6천211개)는 역대 2위고, 2루타(686개)는 5위, 안타(3천384개)는 9위"라고 돌아봤다.

푸홀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88경기 타율 0.319, 19홈런, 5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2년의 빅리그 생활을 마감한 푸홀스
22년의 빅리그 생활을 마감한 푸홀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0대에 미국으로 이주한 푸홀스는 1999년 13라운드 전체 402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0.329, 37홈런, 130타점의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한 푸홀스는 3차례 NL 최우수선수(2005, 2008, 2009년)에 오르고, 11번이나 올스타전에 뽑혔다.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도 두 차례(2006, 2011년)도 누렸다.

MLB닷컴은 "푸홀스의 선수 경력은 끝났다. 이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 있는) 쿠퍼스타운 입성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며 "푸홀스가 투표 대상이 되는 2028년에 푸홀스의 명판이 쿠퍼스타운에 걸려있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푸홀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553 'PS 최고령 홈런' 40세 SSG 김강민 "어차피 최정이 다 깰 기록" 야구 -0001.11.30 461
21552 [이태원 참사] LG 오지환, 팬이었던 희생자 모녀 빈소 조문 야구 -0001.11.30 472
21551 한국서 첫 '가을 야구' 뛰는 추신수…"옆구리 터져라 돌려야죠" 야구 -0001.11.30 459
21550 가을에 더 무서운 키움 이정후…포스트시즌 54타석 연속 무삼진 야구 -0001.11.30 467
21549 이용규 "감동 주는 후배들 고마워" 김휘집 "선배들 따라 열심히" 야구 -0001.11.30 452
21548 감독 경질했지만…NBA 브루클린, '라빈 4Q 20점' 시카고에 무릎 농구&배구 -0001.11.30 430
21547 올림피아코스서 부진한 황의조, 노팅엄으로 복귀할까 축구 -0001.11.30 646
21546 필라델피아, 홈런 5방으로 휴스턴 제압…월드시리즈 2승 1패 야구 -0001.11.30 457
21545 이정후·안우진 잠잠해도…히어로즈는 모두가 '영웅' 야구 -0001.11.30 467
21544 최정, 올해 가을도 '홈런 공장장'…개인 통산 KS 홈런 공동 2위 야구 -0001.11.30 462
21543 2022시즌 K리그 '파워랭킹' 1위, 조규성·이청용 아닌 김대원 축구 -0001.11.30 637
21542 롯데 전력 보강…'방출 투수' 김상수·윤명준 영입 야구 -0001.11.30 470
21541 [부고] 유지민(프로야구 kt wiz 재무팀 사원)씨 모친상 야구 -0001.11.30 453
21540 "카타르 월드컵서 성소수자 시위·키스 허용될 수도" 축구 -0001.11.30 621
21539 NBA 브루클린, 개막 후 7경기 만에 내시 감독 경질 농구&배구 -0001.11.30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