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11개월 만에 경질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11개월 만에 경질

링크핫 0 634 -0001.11.30 00:00
부임 11개월 만에 물러난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부임 11개월 만에 물러난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를 이끌어온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1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났다"고 알리고서 "제라드 감독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제라드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첫 사령탑 생활은 11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진한 성적 때문에 경질된 딘 스미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애스턴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었다.

제라드 감독은 프로 선수로 데뷔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로,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부터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한 그는 2018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제라드 감독은 애스턴 빌라의 사령탑에 오르면서 2015년 이후 6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감독으로는 처음이었다.

제라드 감독 부임 당시 3승 1무 7패(승점 10)로 EPL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하고 있었던 애스턴 빌라는 2021-2022시즌을 14위(승점 45·13승 6무 19패)로 마감했다.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큰 기대에도 리그 11경기를 치른 현재 2승 3무 6패(승점 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강등권 언저리인 17위로 처지자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068 프로야구 NC, 채종범·손민한·용덕한·김태룡 코치와 작별 야구 -0001.11.30 546
21067 이마트, SSG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 '바시티 자켓' 출시 야구 -0001.11.30 534
21066 제라드 경질한 EPL 애스턴 빌라, 새 사령탑에 에메리 선임 축구 -0001.11.30 631
21065 '박지성 한솥밥' 캐릭, 2부 미들즈브러 사령탑 올랐다 축구 -0001.11.30 652
21064 "대∼한민국!!"…대구서 카타르 월드컵 단체 응원 가능할까 축구 -0001.11.30 635
21063 KLPGA '가을 여왕' 가리자…민지-수지 '제주 대전' 골프 -0001.11.30 719
21062 "레스터시티가 우승할줄 누가 알았어?…큰 꿈 품고 K리그1 도전" 축구 -0001.11.30 625
21061 배상문·노승열 등 27일 개막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001.11.30 729
21060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2위 티띠꾼과 0.05점 차 접전 골프 -0001.11.30 717
21059 LG 켈리, 복수 성공…5이닝 연속 투구 기록 끊었던 키움 완파(종합) 야구 -0001.11.30 519
21058 류지현 LG 감독 "수비·주루 준비했던 부분이 키움 압박했다" 야구 -0001.11.30 554
21057 LG 주장 오지환, 호수비로 PO 첫승 견인…실책 연발 키움과 대비 야구 -0001.11.30 529
21056 LG, 실책에 자멸한 키움 6-3으로 제압…KS행 81% 확률 확보(종합) 야구 -0001.11.30 510
21055 LG 켈리, 복수 성공…5이닝 연속 투구 기록 끊었던 키움 완파 야구 -0001.11.30 511
21054 김혜성·김휘집·이정후 실책 퍼레이드…키움, LG에 승리 헌납 야구 -0001.11.30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