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리거→공식 샛별'…강원 양현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4부리거→공식 샛별'…강원 양현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링크핫 0 636 -0001.11.30 00:00

소속팀 제외 11개 팀 주장 전원 지지…100점 중 86.55점 독식

2022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 양현준
2022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해까지만 해도 4부리그에 뛰던 올 시즌 리그 '히트 상품' 양현준(20·강원)이 2022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빛난 '샛별'로 뽑혔다.

양현준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선수 중 K리그 데뷔 3년 차까지 받을 수 있다.

양현준은 매달 활약을 따져 시상하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최초로 한 시즌 내 네 차례나 받으면서 사실상 K리그1 영플레이어상도 점찍어 둔 상태였다.

실제로 양현준은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에서 합산 점수 86.55점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경쟁자인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 황재원(대구)은 각각 6.03점, 4.57점, 2.84점을 받았다.

특히 양현준은 주장 투표에서 12표 중 11표를 받았다. 소속팀 강원을 빼고 K리그1 11개 팀 주장 전원이 양현준을 지지한 것이다.

7월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슛 시도하는 양현준
7월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슛 시도하는 양현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지난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양현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7.13 [email protected]

감독 투표에서 12표 중 9표, 미디어 투표에서도 116표 중 106표를 독식했다.

주로 2선 윙어로 출전하며 팀의 역습을 이끈 양현준은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렸다.

이제 20세가 된 양현준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생을 상대했다. 지난해 부산정보고를 졸업한 후에는 강원FC B팀에서 4부리그 수비와 싸우며 실력을 쌓았다.

올해 들어 최용수 감독의 전폭적 신임 아래 1부 팀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한 그는 7월 내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에서 '깜짝 활약'한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 토트넘의 수비진에 맞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선보이며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고, 월드컵을 한 달가량 앞둔 지난 21일 소집 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248 필라델피아 우승하면 경제위기 온다?…필리스 WS 진출에 '긴장' 야구 -0001.11.30 458
21247 승부처서 몸을 날린 키움 마무리 김재웅…2이닝 완벽 세이브(종합) 야구 -0001.11.30 477
21246 홍원기 키움 감독 "임지열 홈런과 김재웅 호수비만 기억나" 야구 -0001.11.30 513
21245 결정적 순간에 '시즌 첫 골'…기성용 "서울에서 첫 트로피를" 축구 -0001.11.30 627
21244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001.11.30 423
21243 살아난 KB손보 니콜라 "케이타 생각지 않고 내게 집중할 것" 농구&배구 -0001.11.30 441
21242 '패장' 권영민 한전 감독 "플레이 다변화 못 했고 안이했다" 농구&배구 -0001.11.30 421
21241 활짝 웃은 후인정 KB감독 "니콜라, 실수해도 흔들리지 않더라" 농구&배구 -0001.11.30 430
21240 류지현 LG 감독의 아쉬움…계투진 난조·이정용 구종 야구 -0001.11.30 508
21239 LG 켈리 vs 키움 애플러, PO 4차전서 나흘 만에 리턴 매치 야구 -0001.11.30 481
21238 임지열·이정후 짜릿한 '백투백' 홈런…키움, PO 2승 1패 리드(종합) 야구 -0001.11.30 475
21237 키움 임지열 "한화 우승 멤버였던 아버지…우리도 그렇게"(종합) 야구 -0001.11.30 469
21236 승부처서 몸을 날린 키움 마무리 김재웅…2이닝 완벽 세이브 야구 -0001.11.30 483
21235 [프로야구 PO 3차전 전적] 키움 6-4 LG 야구 -0001.11.30 465
21234 LG의 자랑 철벽 불펜 '와르르'…김윤식 호투에도 PO 3차전 5실점 야구 -0001.11.30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