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OK금융그룹에 서브 폭격…시즌 첫 승

프로배구 우리카드, OK금융그룹에 서브 폭격…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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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공격 펼치는 안드리치
강력한 공격 펼치는 안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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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우리카드가 강력한 서브로 OK금융그룹 수비라인을 흔들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3)으로 가볍게 꺾었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과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하면서 팀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서브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1세트부터 온 힘을 다해 강서브를 넣었다.

개막전에서 조직력 문제를 드러낸 OK금융그룹을 겨냥한 작전이었다.

우리카드의 쌍포인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은 정확하게 대포알을 날렸고, OK금융그룹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제대로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리시브 효율이 28.57%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토스 연결도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43.75%로 평소보다 낮았다.

우리카드는 서브로 결정적인 득점을 쌓기도 했다. 1세트 14-15에서 나경복이 3번 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리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띄웠다.

1세트를 25-18로 따낸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로 공격을 풀어갔다.

안드리치는 4-3에서 2개 연속 서브 득점했고, 11-10에선 나경복이 상대 코트 빈 곳에 절묘하게 스파이크 서브를 넣어 점수를 얻었다.

우리카드의 '서브 쇼'는 계속됐다. 안드리치는 17-12에서 엄청난 괴력으로 강한 서브 2개를 꽂으며 OK금융그룹 선수들의 기를 짓밟았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자신 있게 강서브를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8-5에선 송희채까지 서브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우리카드는 더블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서브로만 12점을 올렸다.

안드리치는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20득점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도 서브에이스 4개를 성공한 가운데 10득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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