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회, KBO에 2군 FA 제도 보완책 촉구

프로야구 선수협회, KBO에 2군 FA 제도 보완책 촉구

링크핫 0 460 -0001.11.30 00:00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퓨처스리그(2군) 자유계약선수(FA) 제도의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31일 "KBO는 올해까지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시행한 뒤 2023시즌 후부터 2차 드래프트 제도를 재시행하기로 내부 확정했다"며 "KBO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이유로 퓨처스리그 FA 제도에 관한 수정·보완 없이 지난 시즌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자격요건과 보상 조항이 완화하지 않으면 리그 활성화 및 발전을 저해하고 선수 권익을 침해할 것"이라며 "올해 진행되는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문제를 개선한 뒤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KBO는 지난해 10월 이사회를 통해 격년제로 열리던 2차 드래프트를 폐지하고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신설했다.

2군 유망주들의 자유로운 팀 이적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FA 제도를 차용한 것이다.

규정에 따르면, 각 구단 소속, 육성, 군 보류, 육성군 보류 선수로 1군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직전 시즌 해당 선수 연봉의 100%를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퓨처스리그 FA로 공시된 14명 중 FA를 신청한 선수는 kt wiz 전유수, 전 두산 베어스 국해성, 전 NC 다이노스 강동연 등 단 3명뿐이었고, 세 선수 모두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전유수와 강동연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지만, 국해성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다.

협회는 퓨처스리그 FA 제도가 2군 선수들을 구제하는 제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FA 자격 취득 요건이 길고, FA 영입에 따른 보상금을 따로 줘야 해 FA자격을 얻더라도 새 팀을 찾기 어렵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FA 선언 후 둥지를 찾지 못하는 FA 미아 방지책이 없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693 [여자농구 청주전적] 우리은행 78-60 KB 농구&배구 -0001.11.30 457
21692 여자배구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꺾고 3승째 농구&배구 -0001.11.30 456
21691 키움 이정후, 올해 포스트시즌 52타석 만에 첫 삼진 야구 -0001.11.30 477
21690 김선미, KLPGA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 등극 골프 -0001.11.30 624
21689 KS 찾은 빅리거 김하성, 키움 옛 동료들과 해후 "내가 떨린다" 야구 -0001.11.30 487
21688 기온 뚝 떨어진 파주…아직 완전체 아닌 벤투호 '조심 또 조심' 축구 -0001.11.30 572
21687 공격 '플랜B' 유력 후보 조규성 "컨디션·자신감, 지금 최고조" 축구 -0001.11.30 540
21686 상금 60위 나희원,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공동 1위(종합) 골프 -0001.11.30 658
21685 KLPGA 투어 149전 150기 도전 나희원 "우승 못 하면 죽나요" 골프 -0001.11.30 674
21684 상금 60위 나희원,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R 공동 1위 골프 -0001.11.30 688
21683 김원형 SSG 감독, 총력전 예고…"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야구 -0001.11.30 505
21682 푸이그 "한국 야구의 배려, 나를 더 성장하게 했다"(종합) 야구 -0001.11.30 477
21681 홍원기 키움 감독 "안우진 기용, 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야구 -0001.11.30 473
2168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고척돔 3차전 매진…PS 7경기 연속 야구 -0001.11.30 483
21679 한국야구, WBC 준비…김기태·배영수 코치 등 일본 대표팀 분석 야구 -0001.11.30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