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김단비 33점' 우리은행, 시즌 첫 경기서 BNK 완파(종합)

'이적생 김단비 33점' 우리은행, 시즌 첫 경기서 BNK 완파(종합)

링크핫 0 594 -0001.11.30 00:00

박혜진은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첫 트리플 더블'

BNK전에서 드리블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BNK전에서 드리블하는 우리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를 완파하고 기분 좋게 첫걸음을 뗐다.

우리은행은 2일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으로 BNK를 불러들여 치른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79-54로 이겼다.

인천 신한은행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에 둥지를 튼 김단비가 34분 48초를 뛰면서 3점짜리 세 방을 포함한 33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4개씩을 곁들여 팀 승리를 이끌고 화려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트리플더블은 올 시즌 1호이자 역대 정규리그에서는 46번째다.

박지현도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BNK에서는 김한별이 10점 9리바운드, 진안이 13점 5리바운드, 이소희가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이파이브 하는 우리은행 김단비와 박혜진(오른쪽).
하이파이브 하는 우리은행 김단비와 박혜진(오른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부터 김단비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첫 슈팅으로 우리은행의 새 시즌 첫 득점을 뽑은 김단비는 1쿼터에서만 BNK의 총 득점보다도 많은 13점을 혼자서 몰아치며 팀이 30-11로 앞서가게 했다. 김단비에게 수비가 집중되는 사이 박혜진과 박지현도 6점씩 보탰다.

BNK는 베테랑 김한별이 김단비에게 두 차례 파울을 얻어내고 6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으나 전반적으로 야투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2쿼터에서도 우리은행은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이어간 끝에 44-22로 전반을 마무리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김단비는 전반에만 20점을 넣어 신한은행 소속이던 지난해 1월 20일 부천 하나원큐전 19점을 넘어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전반에 무득점에 그쳤던 이소희와 3점에 묶였던 진안의 득점포가 3쿼터 들어 살아나면서 BNK가 추격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의 공세가 주춤한 사이 BNK는 3쿼터에서만 이소희(9점)와 진안(8점)이 17점을 합작하면서 58-45, 13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자 김단비가 다시 나섰다. 4쿼터 들어 4분여 동안 3점 슛 한 개를 포함한 11점을 쌓는 '원맨쇼'를 펼쳐 71-49로 리드를 다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단비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후 양 팀은 주축 선수들을 차례로 빼고 남은 시간을 보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788 프로야구 NC, 숙취 운전 사고 낸 외야수 김기환 퇴출 야구 -0001.11.30 516
21787 삼성 은희석 감독 "프로 1경기 부담이 대학 3경기쯤 돼" 농구&배구 -0001.11.30 405
21786 11년 만에 LG로 돌아온 염경엽 감독 "실패로 더 단단해졌다" 야구 -0001.11.30 506
21785 '통산 2번째, 실력으로는 처음'…휴스턴, MLB WS 정상 등극 야구 -0001.11.30 538
21784 '통산 2번째, 실력으로는 처음'…휴스턴, MLB WS 정상 등극(종합) 야구 -0001.11.30 514
21783 지소연, 발목 수술로 여자축구 대표팀 합류 불발…전은하도 낙마 축구 -0001.11.30 555
21782 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 우상혁…감독상은 홍명보 축구 -0001.11.30 571
21781 나폴리서 김민재 아내 차량 도난당해…현지 경찰 수사 축구 -0001.11.30 581
21780 여자농구 KB, 오늘 홈 경기서 챔피언 반지 수여식 농구&배구 -0001.11.30 406
21779 태광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김연경도 응원영상 농구&배구 -0001.11.30 421
21778 프로야구 LG 새 감독에 염경엽 국가대표 기술위원장(종합) 야구 -0001.11.30 498
21777 해결사 싸움도 후끈…뜨거운 최정 vs 결승타로 부활한 이정후 야구 -0001.11.30 530
21776 '이재성 84분' 독일프로축구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축구 -0001.11.30 551
21775 프로야구 LG 새 감독에 염경엽 국가대표 기술위원장 야구 -0001.11.30 525
21774 '페널티킥 극장골' 홀란…10명 뛴 맨시티, 풀럼에 2-1 승리 축구 -0001.11.30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