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쓰고 월드컵 뛰나…"앞만 보며 달리겠다"

손흥민, 마스크 쓰고 월드컵 뛰나…"앞만 보며 달리겠다"

링크핫 0 570 -0001.11.30 00:00

안와골절 수술 후 SNS로 월드컵 출전 의지 밝혀

월드컵 출전 의지 전한 손흥민
월드컵 출전 의지 전한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마스크를 뛰고서라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술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고, 읽으며 많은 힘을 얻었다"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전반 29분 교체아웃됐다.

이후 그는 왼쪽 눈 주위 네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나 4일 수술대에 올랐고, 현재 회복 중이다.

에이스인 손흥민이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달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도 먹구름이 드리우는 듯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얼굴 보호대를 쓰고서라도 직접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가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460 [월드컵] 스페인·독일과 '죽음의 조'…일본 미나미노 "두렵지 않아" 축구 -0001.11.30 519
22459 [월드컵] '가나 택한' 윌리엄스 "아이들이 나를 보고 웃을 수 있다면" 축구 -0001.11.30 539
22458 [수능] "너를 믿어"…김천상무축구단, 수험생 팬 응원 행사 축구 -0001.11.30 486
22457 [월드컵] 아르헨티나, UAE와 평가전 5-0 대승…메시 1골 1도움 축구 -0001.11.30 502
22456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수비수 델브리지와 2년 더 동행 축구 -0001.11.30 521
22455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 영입…최고 시속 152㎞ 야구 -0001.11.30 547
22454 화끈한 선물 받은 김원형 SSG 감독 "올해 영광 또 누리고 싶다" 야구 -0001.11.30 566
22453 [월드컵] 벤투호 몸값, 잉글랜드의 10분의 1…H조 중 가장 낮아 축구 -0001.11.30 565
22452 "응원하고 할인쿠폰도 받고"…군산 '배달의 명수' 월드컵 이벤트 축구 -0001.11.30 546
22451 [월드컵] "카타르 특수 잡아라"…유통업계, '집관족' 공략 프로모션 축구 -0001.11.30 548
22450 [월드컵] 세기의골 만난다…현대차, FIFA와 카타르서 전시관 열어 축구 -0001.11.30 539
22449 MLB 벌랜더, 통산 3번째 사이영상 수상…NL은 마이애미 알칸타라 야구 -0001.11.30 580
22448 MLB 토론토 핵심 외야수 에르난데스, 시애틀로 트레이드 야구 -0001.11.30 572
22447 [월드컵] FIFA, 대회 기간 SNS 혐오 표현 막는다…신고 서비스 출범 축구 -0001.11.30 514
22446 무학, 대한민국 축구팀 승리 기원…응원라벨 부착 한정판 출시 축구 -0001.11.30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