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허수봉 "지난 2년간 팬들께 죄송…올 시즌 다를 것"

현대캐피탈 허수봉 "지난 2년간 팬들께 죄송…올 시즌 다를 것"

링크핫 0 468 -0001.11.30 00:00

아포짓 스파이커로 펄펄…KB손보전에서도 17득점 맹활약

현대캐피탈 허수봉
현대캐피탈 허수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주포 허수봉(24)은 올 시즌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병행했지만, 올해 현대캐피탈이 아웃사이드 히터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를 영입하면서 수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몸은 편해졌지만, 그만큼 공격에서 제 몫을 해야 했기에 압박감이 심했다.

그러나 허수봉은 올 시즌 개막 후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2-2023시즌 5경기에서 71점을 올리며 정지석(대한항공·77점)에 이어 국내 선수 최다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 성공률은 49.55%로 정지석, 나경복(우리카드)에 이은 국내 선수 3위다.

허수봉은 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방문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강한 서브와 적극적인 블로킹, 상대 허를 찌르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KB손해보험을 몰아붙였다.

수훈 선수로 뽑힌 허수봉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 2년 동안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께 죄송했다"며 "올 시즌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 이를 악물고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수봉은 아포짓 스파이커 역할에 관해 "사실 오레올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리시브에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오레올이 만류했다"며 "이에 지금은 공격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이날 허수봉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전날부터 몸살감기 증세가 심했다.

허수봉은 "멍한 느낌이 있었지만,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다음 경기 땐 더 완벽한 몸 상태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231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001.11.30 348
22230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90-65 LG 농구&배구 -0001.11.30 426
22229 '국내 득점 1위' 캐롯 전성현 "지난 삼성전 지고 잠도 못 자" 농구&배구 -0001.11.30 423
22228 이크바이리 42점…삼성화재, 1R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종합) 농구&배구 -0001.11.30 411
22227 선두 '턱밑' 캐롯 김승기 감독 "욕심 안 내…쫓아만 가고파" 농구&배구 -0001.11.30 338
22226 이크바이리 42점…삼성화재, 1R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 농구&배구 -0001.11.30 367
22225 [KPGA 최종순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001.11.30 696
22224 2년 연속 6승 박민지 "제가 봐도 대단…외국 대회 우승이 목표" 골프 -0001.11.30 669
22223 농구 캐롯, 삼성 꺾고 3연승 신바람…선두 인삼공사 '턱밑 추격' 농구&배구 -0001.11.30 345
22222 '잊혀진 천재' 김영수,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선수 '우뚝' 골프 -0001.11.30 692
22221 박민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현역 선수 최다 16승째(종합) 골프 -0001.11.30 680
22220 [월드컵] 벤투호 상대 가나, 최종명단 발표 앞두고 주축 골키퍼 부상 축구 -0001.11.30 461
22219 김연경, 4년 만에 5천 관중 모았다…도로공사전 5천800석 매진(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63
22218 [프로농구 서울전적] 캐롯 81-72 삼성 농구&배구 -0001.11.30 441
22217 김연경, 4년 만에 5천 관중 모았다…도로공사전 5천800석 매진 농구&배구 -0001.11.30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