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대한항공 잡은 우리카드 감독 "열정 부은 선수들 고맙다"

챔피언 대한항공 잡은 우리카드 감독 "열정 부은 선수들 고맙다"

링크핫 0 453 -0001.11.30 00:00
신영철(58) 감독
신영철(58)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우리카드의 신영철(58) 감독은 사력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감독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를 세트 점수 3-2(25-20 22-25 25-23 19-25 17-15)로 승리한 뒤 "요즘 전승을 기록한 팀을 이기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에 빛나는 대한항공은 이날 전까지 개막 5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 6경기 전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열정이 돋보인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특히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를 치켜세웠다.

최근 오른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안드리치는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33득점(공격 성공률 57.14%)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카드로서는 지난 6일 현대캐피탈에 역전패한 기억을 씻어내릴 수 있어 더욱 값진 승리였다. 당시 승부처 3세트에서 24-21로 앞서고 있다가 우리카드는 주도권을 뺏겼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전 패배 이후로) 선수들이 뭔가 모르게 불안한 심리에 빠져들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늘 잘 헤쳐나와 승리했다. 앞으로 이런 (접전) 상황이 왔을 때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터 황승빈과 공격수들의 호흡 문제는 여전히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로 지적됐다.

신 감독은 "오늘 승빈이의 토스 범실이 몇 개 나왔다. 속공 토스가 좀 더 높고 빠르게 가야 한다"며 "해결된다면 (전체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황승빈은 세트를 총 95개 시도해 51개 성공했고 범실 4개를 기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35)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전술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실수한 것이 있다"며 "다음에 우리카드와 경기할 땐 전략을 보완해서 나오겠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203 [월드컵]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한국 16강 확률 8.2%…조 3위 전망 축구 -0001.11.30 454
22202 2023 프로야구 FA 시장 열렸다…양의지 등 자격 선수 40명 발표 야구 -0001.11.30 547
22201 실점 빌미에 사과한 김민재…나폴리 동료들은 "넌 최고야" 응원 축구 -0001.11.30 473
22200 [월드컵] 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공격수 '펄펄'…누녜스·벤탄쿠르 멀티골 축구 -0001.11.30 439
22199 김효주,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2R 공동 7위…선두는 코푸즈(종합) 골프 -0001.11.30 670
22198 16세 노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우승 골프 -0001.11.30 683
22197 군산상고,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우승 야구 -0001.11.30 570
22196 휴스턴, '핵심 불펜' 몬테로와 3년 455억원에 FA 잔류 계약 야구 -0001.11.30 552
22195 '젊은 피' 무장한 아스널, 19년 만의 EPL 우승 향해 전진 축구 -0001.11.30 534
22194 [월드컵] ESPN '주목할 亞영건 5인'에 이강인 선정…"벤투도 외면 못해" 축구 -0001.11.30 533
22193 'MLB 전설' 베이브 루스 글러브, 경매서 20억원에 낙찰 야구 -0001.11.30 549
22192 '황희찬 명단 제외' 울버햄프턴, 선두 아스널에 0-2 완패 축구 -0001.11.30 538
22191 나폴리, 우디네세 잡고 11연승 신기록…김민재는 9연속 풀타임 축구 -0001.11.30 512
22190 허재·유재학 길러낸 양문의 전 용산고 코치 별세 농구&배구 -0001.11.30 469
22189 김효주,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2R 공동 7위…선두는 코푸즈 골프 -0001.11.3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