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야스민 부상 악재에도 인삼공사 제압…1라운드 전승

현대건설, 야스민 부상 악재에도 인삼공사 제압…1라운드 전승

링크핫 0 434 -0001.11.30 00:00

남자배구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접전서 시즌 첫 패배

여자배구 현대건설
여자배구 현대건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경기 도중 외국인 에이스의 부상 이탈에도 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 점수 3-2(22-25 25-21 25-23 25-27 15-12),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냈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른 조기 종료로 챔피언 타이틀을 얻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 시즌에서도 최강팀으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국내 선수들이 혼신의 힘으로 공백을 메워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양효진(24득점), 정지윤(20득점), 황연주(17득점), 이다현(13득점), 황민경(11득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했다.

1세트 15-1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야스민은 오른쪽 어깨 통증 문제로 황연주와 교체됐다.

상기된 표정으로 벤치에 앉은 야스민은 찜질을 이어갔지만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결국 1세트는 홀로 12득점을 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를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그러나 이를 악문 현대건설은 2세트부터 초반 리드를 잡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세트에서 황연주(8득점), 양효진(5득점), 황민경(4득점)이 17점을 합작했다.

흐름을 탄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14-18로 뒤지다가 양효진이 시간차 공격과 오픈 득점 2개를 몰아치면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23-23에서 황민경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쌓고, 양효진의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은 다 잡은 4세트를 뒷심 부족으로 내준 뒤 5세트 중반까지 11-10으로 시소 경기를 펼쳤다.

승부처에서 맏언니 양효진이 시간차 득점으로 분위기를 다잡은 뒤 이다현의 오픈,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이다현이 속공으로 혈투를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이 홀로 56득점을 올리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국내 선수 중에선 이소영(13점)만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남자배구 우리카드
남자배구 우리카드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예상을 뒤엎고 선두 대한항공을 세트 점수 3-2(25-20 22-25 25-23 19-25 17-15)로 제압하고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개막 5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를 안고 1라운드를 마감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 이어진 5세트에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우리카드가 웃었다.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가 5세트 6점을 올리며 막힌 혈을 뚫어줬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의 백어택과 나경복의 퀵오픈 등을 묶어 4-1로 앞서갔다.

8-7로 쫓겼을 땐 안드리치가 백어택을 두 번 성공시키며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4-14 듀스에 이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링컨의 서브가 빗나가며 동점을 허용한 뒤 링컨과 정지석의 백어택이 연이어 코트를 벗어나 이날 승리를 놓쳤다.

그간 부진했던 안드리치는 이날 공격 성공률 57.14%에 33득점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269 [월드컵] 벤투호 본진, 10시간 비행 끝 도하 입성…현지 적응 돌입 축구 -0001.11.30 427
22268 [월드컵] 아디다스, 손흥민과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캠페인 축구 -0001.11.30 438
22267 '홍현석 63분 출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리그 경기 4-0 대승 축구 -0001.11.30 393
22266 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19위로 시즌 마감 골프 -0001.11.30 687
22265 한국프로야구, 2023∼2025년 샐러리캡 114억2천638만원 야구 -0001.11.30 517
22264 '매제' 이정후·고우석, 시상대 함께 오른다…일구 투타상 선정 야구 -0001.11.30 510
22263 [월드컵] 손흥민, FIFA가 인정한 빛나는 7번…'베컴·호날두 등과 나란히' 축구 -0001.11.30 429
22262 [월드컵] 아프리카TV, 전 경기 생중계…"응원 이벤트 풍성" 축구 -0001.11.30 429
22261 [월드컵] 정우영·이재성, 소속팀 경기 교체출전…카타르로 이동 축구 -0001.11.30 434
22260 '혈전증 극복' 넬리 코다, 1년 만에 우승…김효주는 공동 17위(종합) 골프 -0001.11.30 677
22259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15일 개막…황유민·방신실·김민별 출전 골프 -0001.11.30 672
22258 이형종, 짧은 '퓨처스리그 FA' 역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야구 -0001.11.30 508
22257 정범모, 4년 만에 친정팀 한화 복귀…잔류군 배터리 코치 선임 야구 -0001.11.30 494
22256 [월드컵] 정부 비판했던 아즈문, 이란 대표팀에 발탁 축구 -0001.11.30 434
22255 中누리꾼들 "김치는 중국것" 억지에 서경덕 "딱해 보인다" 축구 -0001.11.30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