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어려움 잘 아는 메시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가 후보"

[월드컵] 우승 어려움 잘 아는 메시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가 후보"

링크핫 0 453 -0001.11.30 00:00

남미연맹 유튜브 인터뷰서 우승후보 언급하며 아르헨티나 제외

2014년 브라질 대회 등 4차례 월드컵서 모두 고배

남미축구연맹 유튜브 인터뷰 나선 메시
남미축구연맹 유튜브 인터뷰 나선 메시

[CONMEBOL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아르헨티나의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선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유튜브 채널은 16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메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깜짝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렇게 될지 의심스럽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승 후보에 대해 말할 때마다 늘 같은 팀을 거론하게 된다"면서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가 다른 팀들보다 약간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료와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동료와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프랑스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약점으로 지목되던 '높은 메시 의존도' 문제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많이 해소됐다.

2021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냉정한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브라질을 우승 후보 1순위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2위나 3위로 보고 배당률을 매기고 있다.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즐겁게 훈련하는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조 편성도 좋다. 아르헨티나는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로 묶였다.

그런데도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우승 후보 '톱 3' 안에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조편성이 좋다. 열정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조편성"이라면서도 "월드컵 조별리그는 절대 쉽지 않다.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또 "월드컵은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도 했다.

오랜 시간 겪은 '메이저 대회 무관'의 설움을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해소했지만, 월드컵만큼은 여전히 메시에게 어려운 무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 응시하는 메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 응시하는 메시

[EPA=연합뉴스]

메시는 앞서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8강까지 갔고,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서른다섯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카타르 대회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마련된 아르헨티나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478 [월드컵] 대한축구협회, 도하에 '하나은행 코리아하우스' 운영 축구 -0001.11.30 462
22477 [월드컵] 손흥민, 경기에선 숫자 '7' 없는 검은 마스크 쓴다 축구 -0001.11.30 439
22476 수원FC 이승우, 군사훈련 마쳐…SBS 월드컵 해설진 합류 축구 -0001.11.30 455
22475 커리 50점 분전에도…NBA 골든스테이트, 피닉스에 11점 차 패배 농구&배구 -0001.11.30 357
22474 MVP 이정후 "아버지 이름 지우겠다는 목표, 조금 이룬 것 같아" 야구 -0001.11.30 560
22473 '2군→포병→신인왕' 정철원의 격려…"너희도 못 할 이유 없다!" 야구 -0001.11.30 521
22472 타격 5관왕에 MVP까지…1994년 이종범을 따라간 2022년 이정후 야구 -0001.11.30 557
22471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0001.11.30 523
22470 키움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 부자 MVP 우뚝 야구 -0001.11.30 557
22469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 출신 프로선수들 '일일강사'로 후배 지도 축구 -0001.11.30 452
22468 '포병 출신 파이어볼러' 정철원, 대포알 강속구로 2022 신인왕 야구 -0001.11.30 569
22467 [월드컵] 2022 FIFA 카타르 대회 공식 주화 출시 축구 -0001.11.30 446
22466 프로농구 10개 구단, 수능 수험생 대상 입장권 할인 농구&배구 -0001.11.30 428
22465 이종범 사위 되는 고우석 "가족 중 야구 가장 못 할 듯" 야구 -0001.11.30 591
22464 양준혁 만난 권영세, 탈북청소년 '자선 야구대회' 참석키로 야구 -0001.11.30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