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자 하퍼, 팔꿈치 수술…내년 전반기 지명타자로 복귀 전망

강타자 하퍼, 팔꿈치 수술…내년 전반기 지명타자로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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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브라이스 하퍼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브라이언 하퍼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데이브 돔브로스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장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두 차례나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퍼는 2019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13년간 총 3억3천만달러(당시 환율 약 3천975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슈퍼스타다.

우익수 수비하는 브라이스 하퍼
우익수 수비하는 브라이스 하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그러나 하퍼는 올 시즌 초반인 4월 12일 우익수로 출전한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홈 송구를 하다 팔꿈치를 다쳤다.

부상 이후 지명타자로 나서던 하퍼는 6월에는 투수가 던진 공에 왼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돼 장기간 결장했다.

올 시즌 성적은 99경기에서 타율 0.286, 18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8에 그쳤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6홈런, 13타점, OPS 1.160의 맹타를 휘둘러 필라델피아를 월드시리즈로 견인했다.

하퍼는 재활이 순조롭다면 내년 올스타전 전에 지명타자로 복귀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하퍼가 내년 후반기에는 우익수로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2018년 10월 1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2019년 5월 7일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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