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이대호, 일구회 대상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

은퇴한 이대호, 일구회 대상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

링크핫 0 654 -0001.11.30 00:00
일구대상 받은 이대호
일구대상 받은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대호(가운데)가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은퇴한 이대호(40)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대호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고 "떠나는 날까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내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후배들이 우승의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최근 SSG 랜더스와 재계약한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SSG 랜더스)에 관한 질문엔 "올 시즌 우승해서 매우 부러웠다"며 "롯데 후배들도 그런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2010년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 등 각종 대기록을 남긴 프로야구의 레전드다.

그는 은퇴를 예고하고 뛴 올 시즌에도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뒤 롯데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선수로 지정됐다.

일구회는 "이대호는 필드 안팎에서 모범을 보인 선수"라며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2 일구상 최고타자상 수상한 이정후
2022 일구상 최고타자상 수상한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키움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최고타자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12.8 [email protected]

최고 타자상은 타율 (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5개 타이틀을 거머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받았고, 42세이브를 올린 고우석(LG 트윈스)은 최고 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일구상 최고투수상 받은 고우석
2022 일구상 최고투수상 받은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LG 트윈스의 고우석이 최고투수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8 [email protected]

두산 베어스의 불펜 투수 정철원은 신인상,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의지노력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 프로 지도자상은 박치왕 상무 감독이 받았고, 대전고 김의수 감독은 아마 지도자상, 오훈규 심판위원은 심판상, 류선규 SSG 단장은 프런트 상의 주인공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508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이정후 "힘들 때마다 마음 다잡는 계기" 야구 -0001.11.30 762
24507 [표] 프로야구 2022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야구 -0001.11.30 792
24506 득표율 97.1% 이정후 5년 연속 골든글러브…이대호 눈물의 수상(종합) 야구 -0001.11.30 733
24505 프로축구 성남FC 사령탑에 이기형 전 인천 감독 축구 -0001.11.30 616
24504 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해갈 시동…노보기 7언더파(종합) 골프 -0001.11.30 766
24503 황금장갑 끼고 떠나는 이대호 "경기 와준 팬들 보며 채찍질했다"(종합) 야구 -0001.11.30 724
24502 40세 이대호,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이승엽 기록 깼다 야구 -0001.11.30 706
24501 학교 폭력 재판서 만난 피해자와 이영하…시간·장소가 새 쟁점 야구 -0001.11.30 834
24500 벨 감독 "조규성 같은 스트라이커, 여자 축구 대표팀에도 필요" 축구 -0001.11.30 602
24499 선수생활 진짜 마침표 찍는 이대호 "사인에 '롯데' 못쓰니 어색" 야구 -0001.11.30 814
24498 [월드컵] 16강까지 경고 한번 없는 잉글랜드…'축구도 신사적으로' 축구 -0001.11.30 572
24497 프로농구 DB,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 트레드웰 영입 농구&배구 -0001.11.30 411
24496 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해갈 시동…노보기 7언더파 골프 -0001.11.30 787
24495 '펩태완' 김태완 김천 감독 사임…상무와 21년 동행 마무리 축구 -0001.11.30 559
24494 [영상] 조규성, 몸값 폭등 베스트 일레븐 포함…유럽무대 진출하나 축구 -0001.11.30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