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월드컵] 기쁨의 눈물 흘린 손흥민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힘 받았다"

링크핫 0 517 -0001.11.30 00:00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국민 여러분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았다"고 극적인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생각한 대로 어려운 경기였고, 처음에 실점해서 더욱 그랬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한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이번엔 결과까지 얻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월드컵 출전에 처음 16강에 오르게 된 손흥민은 "이 순간을 상당히 많이 기다려왔고, 선수들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주장인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손흥민 '이겼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2-1로 승리하며 경기가 종료되자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엎드리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얼굴 부위를 다쳐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나선 그는 '마스크 투혼이 16강 진출의 원동력이 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국민 여러분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에너지와 힘을 받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16강전 각오에 대해 손흥민은 "16강이 저희에게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는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희가 가진 것을 며칠 잘 준비해서 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벤투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역전골 넣는 황희찬
역전골 넣는 황희찬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512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01.11.30 408
24511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77-72 DB 농구&배구 -0001.11.30 474
24510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001.11.30 364
24509 [여자농구 청주전적] 삼성생명 66-54 KB 농구&배구 -0001.11.30 400
24508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이정후 "힘들 때마다 마음 다잡는 계기" 야구 -0001.11.30 762
24507 [표] 프로야구 2022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야구 -0001.11.30 792
24506 득표율 97.1% 이정후 5년 연속 골든글러브…이대호 눈물의 수상(종합) 야구 -0001.11.30 733
24505 프로축구 성남FC 사령탑에 이기형 전 인천 감독 축구 -0001.11.30 612
24504 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해갈 시동…노보기 7언더파(종합) 골프 -0001.11.30 766
24503 황금장갑 끼고 떠나는 이대호 "경기 와준 팬들 보며 채찍질했다"(종합) 야구 -0001.11.30 724
24502 40세 이대호,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이승엽 기록 깼다 야구 -0001.11.30 706
24501 학교 폭력 재판서 만난 피해자와 이영하…시간·장소가 새 쟁점 야구 -0001.11.30 832
24500 벨 감독 "조규성 같은 스트라이커, 여자 축구 대표팀에도 필요" 축구 -0001.11.30 597
24499 선수생활 진짜 마침표 찍는 이대호 "사인에 '롯데' 못쓰니 어색" 야구 -0001.11.30 812
24498 [월드컵] 16강까지 경고 한번 없는 잉글랜드…'축구도 신사적으로' 축구 -0001.11.30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