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해갈 시동…노보기 7언더파

박현경,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 해갈 시동…노보기 7언더파

링크핫 0 781 -0001.11.30 00:00
박현경의 티샷.
박현경의 티샷.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현경(22)이 2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 해갈에 파란불을 켰다.

박현경은 9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박현경은 오전에 경기를 치른 선수 가운데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박현경은 2022시즌에 한 번도 컷 탈락 없이 8번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하는 등 정상급 실력을 뽐냈지만, 정작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은 1년 7개월이 넘도록 우승이 없다.

지난달 2022시즌 최종전을 38위로 마친 뒤 27일 만에 2023시즌 개막전에 나선 박현경은 작심한 듯 버디를 쓸어모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박현경은 17번(파4), 18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2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줄였다.

4번(파4), 5번 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나선 박현경은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 단독 선두에 경기를 끝냈다.

파 5홀 네 곳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낼 만큼 샷과 퍼트가 고루 잘 됐다.

박현경은 "오늘 샷 감각이 좋았다. 보기를 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달성해서 만족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 우승이 없었던 사실에 "우승만 없었을 뿐이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고 자평한 박현경은 "물론 우승이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된 것 같다. 더 멋진 순간에 우승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며, 믿고 가고 있다"고 우승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박현경은 "내일 생각은 하지 않겠다"면서 "그린 기복이 매우 심해서 샷이 좋아야 한다. 오늘은 언덕을 넘겨야 하거나, 경사가 심한 퍼트가 없었다. 내일도 오늘 샷 감각을 지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2승을 따낸 이소미(23)와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22)이 5언더파 67타를 쳐 박현경을 2타차로 추격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558 프로농구 kt, LG 꺾고 5연패 '끝'…아노시케 28점 농구&배구 -0001.11.30 394
24557 푹 쉰 허수봉 펄펄…5연승 현대캐피탈, 선두 대한항공 추격 농구&배구 -0001.11.30 399
24556 [프로농구 창원전적] kt 81-69 LG 농구&배구 -0001.11.30 404
24555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88-83 SK 농구&배구 -0001.11.30 394
24554 다른 팀에 '폭탄 돌리기' 된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개막 12연패 농구&배구 -0001.11.30 405
24553 NBA 뉴올리언스, 서부 1·2위 맞대결서 피닉스 꺾고 6연승 농구&배구 -0001.11.30 407
24552 프로배구 한선수·야스민, 2라운드 MVP 수상 농구&배구 -0001.11.30 332
24551 [월드컵] 브라질 축구협회 "펠레 A매치 95골인데…" FIFA 기록과 달라 축구 -0001.11.30 548
24550 [월드컵] 방글라데시 팬들의 아르헨티나 사랑…수천 명 거리 응원 축구 -0001.11.30 492
24549 일본야구 무라카미, 야쿠르트와 3년 재계약…2026시즌 MLB 도전 야구 -0001.11.30 723
24548 [영상] "1%의 가능성, 정말 크다고 느꼈습니다"…고마워요, 캡틴 축구 -0001.11.30 535
24547 [월드컵]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18장 옐로카드 세례…역대 대회 최다 축구 -0001.11.30 497
24546 [월드컵] 8강전 취재하던 미국 기자, 갑자기 숨져…향년 48세 축구 -0001.11.30 493
24545 "축구로 힐링해요"…안산 간호사들로 구성된 축구단 창단 축구 -0001.11.30 530
24544 프로야구 LG, 알몬테 영입 철회…메디컬 테스트 문제 야구 -0001.11.30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