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33,333달러' 원투펀치에 일본 에이스까지…메츠 우승할까

'43,333,333달러' 원투펀치에 일본 에이스까지…메츠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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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FA 영입에 6천30억원 투자…내년 사치세만 1천44억원

저스틴 벌랜더
저스틴 벌랜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욕 메츠다.

헤지펀드계 거물 인사인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이끄는 메츠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만 4억6천170만달러(약 6천30억원)을 쏟아부었다.

FA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와 5년간 1억200만달러에 계약한 메츠는 윈터 미팅이 열린 지난주 폭풍 쇼핑을 펼쳤다.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냈지만 대신 올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와 8천666만달러에 2년 계약을 맺었다.

또 좌완투수 호세 킨타나를 2년간 2천600만달러에 영입한 메츠는 외야수 브랜던 니모와도 1억6천200만달러에 8년 계약을 맺었다.

센가 고다이
센가 고다이

[AP=연합뉴스]

여기에다 11일에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와 7천500만달러에 5년 계약을 맺고 마운드를 강화했다.

지난겨울 맥스 셔저와 스탈링 마르테 등을 영입하면서 2억5천800만달러를 투자했던 메츠는 올겨울에는 선수 영입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2년간 7억1천970만달러의 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연봉 통계 사이트인 스포트랙에 따르면 2023시즌 메이저리그(MLB) 최고액 선수는 메츠의 '원투 펀치'로 자리 잡은 셔저와 벌랜더다.

내년 연봉이 나란히 4천333만3천333달러(약 566억원)인 둘은 공동 1위에 올랐다.

초고액 선수들을 무더기로 사들이면서 메츠의 팀 연봉도 급속도로 상승했다.

스티브 코언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 뉴욕 메츠 구단주

[AP=연합뉴스]

2020년 팀 연봉이 1억4천600만달러였던 메츠는 2021년 1억9천900만달러로 늘어났고 2022년은 2억7천390만달러가 되면서 MLB 최고액 구단이 됐다.

내년 시즌 메츠의 팀 연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2023년 메츠의 팀 연봉은 3억5천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사치세만 8천만달러(약 1천44억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억만장자' 구단주의 화끈한 지원 속에 선수 영입에 거액을 쏟아부은 메츠가 내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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