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나스르 6일 경기 결장…이달 하순 데뷔전 치를 듯

호날두, 알나스르 6일 경기 결장…이달 하순 데뷔전 치를 듯

링크핫 0 892 -0001.11.30 00:00
경기장 VIP 구역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호날두(왼쪽)
경기장 VIP 구역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호날두(왼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 이적 후 팀의 첫 경기에 결장했다.

AFP통신은 7일 "호날두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받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나스르와 알타이 경기에 호날두는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천500만 달러(약 951억원) 조건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이날 알타이와 경기를 벤치가 아닌 VIP 라운지에서 관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에버턴과 경기가 끝난 뒤 팬의 손을 내리쳐 핸드폰을 떨어뜨리게 한 행동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 후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호날두가 알나스르 데뷔전을 치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 유니폼을 들고 경기장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의 모습.
호날두 유니폼을 들고 경기장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AFP통신은 알나스르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호날두의 선수 등록이 이뤄진 이후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며 "알나스르는 외국인 선수를 8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리그 규정에 따라 외국인 선수 쿼터를 조정한 이후 호날두의 선수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잘롤리딘 마샤리포프가 호날두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나스르는 호날두의 선수 등록을 6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이날 알타이와 경기 이전에 선수 등록을 마쳤다면 그는 14일 알샤바브와 경기까지 결장한 뒤 21일 알이티파크전에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알타이전 결장이 2경기 출전 금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14일 알샤바브, 21일 알이티파크전을 건너뛰고 25일 알이티하드와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부터 출전이 가능해진다.

알나스르와 알타이의 경기에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2골을 넣은 알나스르가 2-0으로 이겼다.

9승 2무 1패인 알나스르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호날두의 유니폼이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든 팬들의 다수 입장했다.

알나스르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20만명에서 1천40만명으로 급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352 영국 억만장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공식 참전 축구 -0001.11.30 717
26351 토트넘, '팬 매너'에서도 졌다…아스널 골키퍼 공격해 기소 축구 -0001.11.30 713
26350 "심준석 입단 계약금 75만 달러" 피츠버그 팀내 공동 3위 야구 -0001.11.30 834
26349 잉글랜드 FA컵 중계에서 여성 신음소리…BBC "조사하겠다" 축구 -0001.11.30 730
26348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또 공격 자원 추가…사라비아 합류 축구 -0001.11.30 763
26347 트럼프 외면했던 NBA 우승팀, 바이든 백악관 초청엔 "의미있어" 농구&배구 -0001.11.30 514
26346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사상 첫 공동 1위 나오나 골프 -0001.11.30 786
26345 '오클랜드 입단' 후지나미 "후지산 아시죠…오타니와 대결 기대" 야구 -0001.11.30 759
26344 나폴리, '리그 최하위'에 승부차기 패해 코파이탈리아 16강 탈락 축구 -0001.11.30 786
26343 "로봇 아니라 사람이야"…손흥민 두둔한 토트넘 콘테 감독 축구 -0001.11.30 753
26342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리버풀에 0-1로 패…FA컵 탈락 축구 -0001.11.30 719
26341 코레아 놓친 뉴욕 메츠 단장 "그래도 우리 팀 타선은 강하다" 야구 -0001.11.30 769
26340 이강인, 구보에 판정패…마요르카 국왕컵 16강 탈락 축구 -0001.11.30 715
26339 여자 월드컵의 해 맞이한 벨 감독 "벤투호처럼 우리도 16강으로" 축구 -0001.11.30 781
26338 여자 축구대표팀, 울산서 월드컵의 해 담금질 시작…지소연 복귀 축구 -0001.11.30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