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황희찬 등 축구대표 7명, 승일희망재단에 2천만원 기부(종합)

김민재·황희찬 등 축구대표 7명, 승일희망재단에 2천만원 기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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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소방관 방화복용 세탁기 지원금도 기부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 씨(왼쪽)와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이사.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 씨(왼쪽)와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이사.

[승일희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 7명이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승일희망재단은 5일 "축구 국가대표 김문환, 김민재, 나상호, 백승호, 조유민, 황인범, 황희찬 등 7명이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을 위해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7명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치료제와 치료 방법이 없어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중증 질환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까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박성자 재단 상임이사는 "운동선수들의 관심과 후원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루게릭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전달 사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성금 전달 사진.

왼쪽부터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최준우 슛포러브 부대표, 황희정 비더에이치씨 대표, 송필호 희망브리지 대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들 7명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소방관 방화복용 세탁기 지원금도 기부했다.

선수 7명이 3천만원,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3천만원씩 6천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황희찬의 누나 비더에이치씨 황희정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관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슛포러브'는 서울시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140만명에 이른다.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법정 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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