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대포알 슛'으로 베식타시 데뷔 3경기 연속골 '새역사'

오현규, '대포알 슛'으로 베식타시 데뷔 3경기 연속골 '새역사'

링크핫 0 344 02.24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슈팅하는 오현규(왼쪽).
슈팅하는 오현규(왼쪽).

[오현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오현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괴즈테페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 골을 터뜨려 베식타시의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단한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 골(3골 1도움)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데뷔전이던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 홈 경기(2-2 무승부)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넣은 오현규는 16일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3-2 승)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베식타시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그러고는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였던 이날 괴즈페테전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구단 역사를 바꿔놓았다.

베식타시 선수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도 2005-2006시즌 아이우통 이후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베식타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오르쿤 쾨크취의 코너킥에 이은 윌프레드 은디디의 헤더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6분에는 아미르 무리요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추가 득점을 올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베식타시는 후반 1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골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후 오현규가 후반 29분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츨라프 체르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현규는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모서리까지 몰고 간 뒤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의 발끝을 떠난 공은 대각선으로 대포알처럼 날아가 괴즈테페 골문 왼쪽 상단에 꽂혔다.

오버헤드킥 데뷔골 못지 않게 인상적인 골이었다.

오현규는 득점 후 홈 팬들 쪽으로 달려간 뒤 손가락 세 개를 차례로 펴 보이며 3경기 연속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오현규가 득점한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베식타시는 승점 43(12승 7무 4패)을 쌓아 괴즈테페(승점 41·11승 8무 4패)를 제치고 18개 팀 중 4위로 올라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117 조규성, EPL 노팅엄 상대 헤더골…미트윌란, UEL 원정 1-0 승리 축구 03.14 330
65116 코트 떠나는 '블로퀸' 양효진, 8천400득점 돌파…라스트댄스는 농구&배구 03.14 300
65115 대한항공·도로공사, 나란히 남녀부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 직행(종합) 농구&배구 03.14 302
65114 '명장' 헤난 감독 효과 본 대한항공, 앉아서 정규리그 1위 확정 농구&배구 03.14 303
65113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5-5 NC 야구 03.14 340
65112 '석 달 만의 골맛' 조규성 "크로스가 좋았어…팀 전체의 승리" 축구 03.14 357
65111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 KLPGA 개막전 2R 7언더파 맹타…공동 4위(종합) 골프 03.14 261
65110 U-20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표팀에 해외파 남승은·오단비 합류 축구 03.14 340
6510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6 kt 야구 03.14 321
65108 [WBC] 이정후에 안타 맞은 산체스 "한국 타자 상대한 적 없어" 야구 03.14 299
65107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 KLPGA 투어 개막전 2R 7언더파 맹타 골프 03.14 276
65106 [WBC] 태극마크 단 한국계 더닝 "8강 최선 다할 것, 목표는 우승" 야구 03.14 298
65105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3일 야구 03.14 298
65104 ACLE 16강으로 연기됐던 K리그1 울산-서울전, 4월 15일 개최 축구 03.14 323
65103 아시아 쿼터 일본인 투수 타케다·유토, 나란히 3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14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