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슈퍼컵 '엘 클라시코'서 3-1 승리…14번째 우승

바르셀로나, 슈퍼컵 '엘 클라시코'서 3-1 승리…14번째 우승

링크핫 0 691 -0001.11.30 00:00

가비·레반도프스키 맹활약…사비 감독, 취임 후 첫 우승 트로피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올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로 치러진 2022-2023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격파했다.

수페르코파는 직전 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 2위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가 출전하는 대회다.

14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역대 우승 횟수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12회)와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해 10월 마드리드에서 펼쳐진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1 승리를 거뒀다.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기뻐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현역 시절 구단의 '전설'이었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첫 트로피를 '엘 클라시코' 무대에서 들어 올려 기쁨이 더했다.

2021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421일 만에 챙긴 우승 트로피다.

파블로 가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각각 골,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 33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가비를 찾아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가비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는 둘이 역할을 바꿔 추가 골을 합작했다.

가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깔아 찬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방향을 돌려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에도 가비는 비슷한 위치에서 세 번째 득점에 일조했다.

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크로스가 수비 발에 맞고 굴절돼 페드리에게 전달됐고, 페드리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겨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AFP=연합뉴스]

선발 출전한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45번째 엘 클라시코에 출전, 리오넬 메시·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동률을 이뤘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경기 후 "상상하고 계획한 대로 완벽하게 이뤄졌다"며 "이번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거둔 타이틀이다. 오늘 경기력이 다들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기뻐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앞서 있다.

13승 2무 1패로 승점 41을 쌓아 2위 레알 마드리드(12승 2무 2패·승점 28)에 근소하게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288 여준석, 스탁턴·하치무라 후배된다…NCAA 명문 곤자가대 합류 농구&배구 -0001.11.30 489
26287 김시우, 설 연휴 PGA 투어 대회서 통산 5승·2주 연속 우승 도전 골프 -0001.11.30 767
26286 삼성 라이온즈, 신임 구단주에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내정 야구 -0001.11.30 698
26285 손흥민·황희찬·김민재, IFFHS '2022년 AFC 올해의 팀' 선정 축구 -0001.11.30 634
26284 한국 선수 없는 LPGA투어 개막전…대니엘 강 타이틀 방어전 골프 -0001.11.30 750
26283 '류현진 절친' 우리베 아들, 화이트삭스 입단 "아버지 닮았다" 야구 -0001.11.30 715
26282 무드리크 이적으로 거액 번 샤흐타르, 전쟁 위해 330억원 기부 축구 -0001.11.30 650
26281 주전 포수 양의지 향한 이강철호의 배려 "편한 타순 줄 것" 야구 -0001.11.30 714
26280 박치국 "두려움·통증 없어…이승엽 감독님 삼진잡은 장면 생생" 야구 -0001.11.30 723
26279 베트남과 동행 끝낸 박항서 "이별 마음 아파…미래 계획은 아직" 축구 -0001.11.30 630
26278 고별전 우승 놓쳤지만…베트남 축구 역사 바꾸고 떠나는 박항서 축구 -0001.11.30 664
26277 박항서 감독, 베트남 고별전서 태국에 패배…미쓰비시컵 준우승 축구 -0001.11.30 693
26276 여자농구 BNK, 삼성생명과 맞대결 1점 차 승리…공동 2위 도약 농구&배구 -0001.11.30 453
26275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001.11.30 425
26274 [여자농구 부산전적] BNK 72-71 삼성생명 농구&배구 -0001.11.30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