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2R서 셰플러와 한 조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2R서 셰플러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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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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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 1, 2라운드에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PGA 투어가 1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 2라운드 주요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셰플러,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1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83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다.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달러 규모로 1년에 8차례 열린다.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 등급으로 보면 된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2주 연속 시그니처 대회가 열린다.

상위 랭커 72명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김시우가 셰플러, 쇼플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르는 것은 최근 좋은 성적이 반영된 결과다.

물론 대회 타이틀 스폰서가 한국 기업이라는 점도 있겠으나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1회 등 '톱 10' 성적을 세 차례 내며 페덱스컵 순위 7위, 상금 9위에 올라 있다.

2025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 우즈(왼쪽)와 우승자 오베리.
2025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 우즈(왼쪽)와 우승자 오베리.

[AFP=연합뉴스]

이번 대회 주요 조 편성은 김시우-셰플러-쇼플리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콜린 모리카와(미국), 크리스 고터럽(미국)-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J.J 스펀(미국)으로 짜였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대회장 인근 산불 피해로 인해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에서 개최됐고, 올해 다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오베리가 우승했으며 최근 리비에라CC에서 대회가 열린 2024년에는 마쓰야마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 페덱스컵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2년 연속 불참한다. 2024년 2라운드 도중 기권한 우즈는 지난해에는 대회를 약 한 달 앞두고 모친상을 당한 여파 등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셰플러는 최근 19개 대회 연속 '톱10', 9개 대회 연속 '톱4'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외에 김주형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

대회장인 리비에라CC에서는 올해 US여자오픈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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