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꼴찌 한국가스공사에 연장승…공동 2위로

프로농구 DB, 꼴찌 한국가스공사에 연장승…공동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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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 연장 18점 포함 40점 맹폭 '더블 더블'

돌파하는 엘런슨
돌파하는 엘런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장 접전 끝에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물리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DB는 30일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맹렬한 추격을 2차 연장전에서야 따돌리며 108-10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0점 뒤진 채 맞은 4쿼터에 김준일, 정성우를 앞세워 추격하더니 약 2분을 남기고는 베니 보트라이트의 득점으로 74-74, 동점을 만들었다.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2점 뒤지던 한국가스공사가 보트라이트의 중거리 점프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헨리 엘런슨이 연장에서만 18점을 올리며 DB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엘런슨은 특히 2차 연장에서는 2분 40여초를 남기고 연속으로 6점을 올려 DB가 102-94로 앞서나가게 했다.

슛 던지는 엘런슨
슛 던지는 엘런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덩크 등으로 힘겹게 2점 차로 따라붙은 뒤 파울 작전에 들어갔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2차 연장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한 엘런슨은 40점이나 넣고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엘런슨은 자유투 18개 중 17개를 성공시켜 94%의 성공률을 보였다.

21점 8리바운드를 올린 이선 알바노의 활약도 빛났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보트라이트가 35점, 신승민이 22점으로 분투했다.

홈에서 8연승을 내달린 DB는 3위에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23승 13패)로 올라섰고, 한국가스공사는 최하위(11승 2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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