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만원 홈 관중 앞에서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 승리(종합)

OK저축은행, 만원 홈 관중 앞에서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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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 제물로 창단 최다 16승으로 시즌 마감

내년엔 더 강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내년엔 더 강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과의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3.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하고 첫 시즌을 치른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홈팬들에게 최종전 승리를 선물했다.

O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1(25-20 19-25 25-19 25-18)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OK저축은행은 승점 50(17승 19패),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순위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팀을 맡은 신영철 감독은 막판까지 봄 배구 경쟁을 펼쳤다.

공격하는 러셀
공격하는 러셀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의 러셀이 공격하고 있다. 2026.3.15 [email protected]

또 OK저축은행은 4천67장을 모두 판매한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배정된 주말 홈경기 7차례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전광인과 차지환 쌍포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차지환은 20득점에 공격 성공률 64.29%, 전광인은 19득점에 공격 성공률 64%를 찍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보하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돌입한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를 대거 선발에서 뺐다.

OK저축은행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대한항공을 잡고 시즌 상대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경기 후 시상식에서 축포에 환호하고 있다. 2026.3.15 [email protected]

OK저축은행은 세트 점수 1-1로 맞선 3세트 전광인과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초반부터 앞서갔다.

대한항공이 세트 중반 임동혁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추격에 나섰지만, 24-19에서 전광인이 깔끔한 오픈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4세트 중반 20-14까지 훌쩍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대한항공의 막판 추격 의지를 꺾고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 올린 OK저축은행은 결국 3-1 승리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을 치렀다.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한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페퍼저축은행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페퍼저축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에 세트 점수 3-1(25-23 25-14 23-25 25-21)로 승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6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나 창단 최다 승점(47점)과 승수(16승 20패)를 쌓았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 정관장은 승점 26(8승 28패),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출전을 자청한 조이 웨더링턴이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은서는 18득점,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는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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