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월드컵 기간에도 단속 지속할 듯…"대회 보안의 핵심 축"

ICE, 월드컵 기간에도 단속 지속할 듯…"대회 보안의 핵심 축"

링크핫 0 287 02.13 03:23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ICE 반대 시위
ICE 반대 시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단속 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직무대행은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작전 중단 여부를 묻는 질의에 "ICE는 월드컵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체계의 핵심 축"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최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이민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ICE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열렸다.

이 사건으로 현지에서는 ICE의 과잉 단속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된 상태다.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관할 지역구 의원인 넬리 포 하원의원은 라이언스 대행에게 "방문객들의 신뢰가 떨어지면 월드컵 개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대회 기간만이라도 단속 작전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라이언스 대행은 "ICE는 모든 참가자와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단속 작전이 안보 활동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이 공동 주최하며, 미국은 11개 도시에서 총 78경기를 연다.

유럽 축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럽축구서포터즈협회(FSE)는 미국 경찰력의 군사화 경향에 우려를 표했으며, 유럽민주당(EDP)은 안전 보장이 미흡할 경우 각국 축구 협회에 대회 불참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며 현지 당국과 협력해 종합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492 남자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 선두 놓고 22일 '벼랑 끝 대결' 농구&배구 02.21 245
64491 '2이닝 무실점' 소형준 "목표는 전세기…힘 있는 65구 던질 것" 야구 02.21 285
64490 16년 만에 태극마크 단 류현진, 21일 한화전으로 첫 실전 출격 야구 02.21 294
64489 여자배구 기업은행 킨켈라, 발목 인대 파열…수술 여부는 미정 농구&배구 02.21 268
64488 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조1위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 겨냥" 축구 02.20 290
64487 프로배구 정규리그 MVP 향방은…김연경 빠진 여자부는 무주공산 농구&배구 02.20 289
64486 당진 파크골프장에 상주직원 배치…이용객 안전교육 이수 권장 골프 02.20 260
64485 '거함 사냥꾼' 보되, 인터밀란에 3-1 완승…UCL 16강 청신호 축구 02.20 285
64484 남자배구 KB손보 아밋, 입국해 선수단 합류…V리그 데뷔 준비 농구&배구 02.20 280
64483 [프로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2.20 263
64482 박진만 감독도 안도…'어깨 쉼표' 찍은 이호성, 다시 힘찬 투구 야구 02.20 308
64481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6-80 SK 농구&배구 02.20 285
64480 "가족들 비행기 표 끊었는데"…부상 낙마한 오브라이언의 아쉬움 야구 02.20 295
64479 국내 대중형 골프장 캐디피, 최근 20년 사이 79% 상승 골프 02.20 266
64478 [AFC축구 전적] 감바 오사카 2-1 포항 축구 02.20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