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MF 원두재 어깨 부상에 홍명보호 비상

축구 국가대표 MF 원두재 어깨 부상에 홍명보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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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 부상 알리는 코르 파칸 홈페이지
원두재 부상 알리는 코르 파칸 홈페이지

[코르 파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원두재(28·코르 파칸)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부상에 쓰러졌다.

코르 파칸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원두재가 지난 경기에서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조만간 수술받을 예정이며, 회복에는 4∼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두재가 빠르게 회복한다고 해도 재활에 이어 몸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월드컵 본선까지 제 경기력을 되찾기는 어려울 거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는 홍명보호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쿠웨이트와 마지막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지난해 하반기엔 친선경기 3경기에 나섰다. 브라질, 파라과이와 경기엔 후반 교체 출전했고, 볼리비아를 상대로는 90분을 다 뛰었다.

이런 원두재가 '시즌 아웃'되면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잇달아 잃는 악재를 맞이했다.

앞서 홍 감독의 애제자인 박용우(알아인)가 지난해 9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중원을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백승호(버밍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상대적으로 공격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들이 홍명보호 중원 조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홍명보호는 3월 말 A매치 기간 오스트리아 등과 2연전을 치른다. 이어 6월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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