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UCL PO 1차전서 모나코에 3-2 역전승…20세 두에 멀티골

PSG, UCL PO 1차전서 모나코에 3-2 역전승…20세 두에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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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 부상에 교체 투입된 두에, 만회골·결승골 폭발…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

데지레 두에
데지레 두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데지레 두에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AS모나코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PSG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나코를 3-2로 물리쳤다.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디펜딩 챔피언' PSG는 오는 26일 오전 5시 홈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리그 페이즈에서 PSG는 승점 14(4승 2무 2패)로 11위, 모나코는 승점 10(2승 4무 2패)으로 21위에 올라 PO 대결을 펼치게 됐다.

부상으로 물러나는 뎀벨레
부상으로 물러나는 뎀벨레

[AFP=연합뉴스]

리그 페이즈 1∼8위는 16강에 선착해 있다.

시작은 불안했다.

PSG는 경기 시작 56초 만에 수비수 누누 멘드스의 패스 실책이 빌미가 돼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크로스에 이은 폴라린 발로건의 헤더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발로건이 빠른 침투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모나코의 두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PSG는 전반 22분에는 비티냐의 페널티킥이 막혔고, 설상가상으로 26분에는 주포 우스만 뎀벨레가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로 물러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그러나 발롱도르 수상자 뎀벨레 대신 투입된 20세 두에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두에는 투입 2분 만인 전반 2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두에는 왼발로 반대편 골대 하단을 찌르는 정교한 슈팅을 날려 득점했다.

슈팅 날리는 두에
슈팅 날리는 두에

[로이터=연합뉴스]

전반 41분엔 왼쪽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아슈라프 하키미의 동점 골에 기여했다.

이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힘겹게 걷어내자 하키미가 재차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골로빈이 후반 3분 비티냐의 발을 밟아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연속골로 기세를 올리던 PSG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여기에 두에가 후반 22분 역전 결승 골까지 책임졌다.

동료들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위험지역까지 전진한 두에는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패스를 왼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PSG에 승리를 안겼다.

이강인
이강인

[AFP=연합뉴스]

올 시즌 잦은 부상과 경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두에는 멀티 골을 완성한 뒤 두 손으로 귀를 막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4분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강인은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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