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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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미국, 멕시코 꺾고 3연승으로 B조 단독 1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을 자축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만루홈런을 자축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

[Imaga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8강 상대가 두 팀으로 좁혀졌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3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로 나선 브라얀 베요는 5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Imagan Images=연합뉴스]

베네수엘라는 니카라과를 4-0으로 완파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솔로홈런을 비롯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베네수엘라 타선을 이끌었다.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는 12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를 격돌한다.

C조 2위를 차지해 마이애미행 비행기에 오르는 한국은 14일 D조 1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쿠바를 4-1로 꺾고 3연승을 기록, 8강에 올랐다.

푸에르토리코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마르틴 말도나도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5회말에는 카를로스 코르테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2안타에 그친 쿠바는 6회초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폴 스킨스
폴 스킨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드림팀'을 구성한 야구 종주국 미국은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멕시코와 경기에서 에런 저지가 투런홈런, 로만 앤서니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승리했다.

미국 선발로 나선 사이영상 투수 폴 스킨스는 4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멕시코는 재런 두란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추격했으나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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