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서 제출…"모든 과오 오롯이 내 책임"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서 제출…"모든 과오 오롯이 내 책임"

링크핫 0 44 07.07 03:22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기념사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기념사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천안=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7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식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4.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회장이 13년 5개월여 만에 수장직에서 물러났다.

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6일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선을 지낸 정 회장은 협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폐막 이후 사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정관 제23조에 따라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직무 대행을 중심으로 차기 회장 선거를 차질 없이 공정하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정 회장은 사퇴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회장직에서 물러나, 한 명의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 대한민국 축구는 언제나 그랬듯, 수많은 시련을 넘어 다시 한번 높이 비상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몽규 회장 축하받는 오현규
정몽규 회장 축하받는 오현규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현규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6.12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493 9연패 끊은 '고졸 신인' SSG 김민준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 야구 07.08 39
68492 NBA '특급 빅맨' 요키치 "영원히 덴버에 남고 싶다" 농구&배구 07.08 43
68491 LG 오스틴, 이대호 이후 '16년 만의 타격 7관왕' 도전 야구 07.08 38
68490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7.08 37
68489 WNBA 로스앤젤레스, 3연패 부진…박지현은 무득점 농구&배구 07.08 38
68488 류현진의 2007년, 김광현의 2008년, 그리고 최민석의 2026년 야구 07.08 38
68487 제주 초·중·고 여자축구부 첫 합동훈련…연계 육성 강화 축구 07.08 50
68486 고우석 등록 준비하는 미네소타…로스터 정리로 자리 마련 야구 07.08 37
68485 고터럽·매킬로이 재격돌…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 9일 개막 골프 07.08 26
68484 [월드컵] 이집트 감독 "팔레스타인 고통 공감 못 하면 인간도 아냐" 축구 07.08 43
68483 '2골 1도움' 포항 완델손, K리그1 16라운드 MVP 축구 07.08 45
68482 [프로야구 대전전적] NC 9-6 한화 야구 07.08 32
68481 문체부, 여름철 폭염 대비 프로야구장 안전 점검 야구 07.08 37
68480 한국 선수 메이저 연승 이어질까…에비앙 챔피언십 9일 개막 골프 07.08 26
68479 U18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19년 만에 결승서 '준우승' 농구&배구 07.0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