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현 극적 골' K리그1 김천, 수적 열세에도 광주와 1-1 비겨

'고재현 극적 골' K리그1 김천, 수적 열세에도 광주와 1-1 비겨

링크핫 0 353 03.18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는 김천 고재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는 김천 고재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고재현의 극적인 동점 골로 개막 무패를 이어갔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프리드욘슨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51분 고재현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전북 현대로 떠난 뒤 주승진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김천은 올 시즌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직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나 패하지도 않았다.

역시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 후임으로 이정규 감독이 새로 사령탑에 오른 광주는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으나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승 3무(승점 6)로 무패 행진은 계속했다.

레드카드를 받는 김천 이상헌.
레드카드를 받는 김천 이상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킥오프 후 7분 만에 김천 이상헌의 퇴장이라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이건희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상헌이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안혁주의 정강이 쪽으로 발을 뻗는 위험한 반칙을 저질렀다.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낸 주심은 직접 비디오판독 후 레드카드로 바꿔 이상헌을 퇴장시켰다.

광주도 최전방에 배치했던 주세종이 왼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전반 27분 급하게 신창무로 교체하는 악재를 만났다.

김천 전병관(왼쪽)과 광주 주세종의 경합 모습.
김천 전병관(왼쪽)과 광주 주세종의 경합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의 역습이 날카로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던 광주는 전반 45분 프리드욘슨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더욱더 아쉬움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후반 들어 11분 만에 넉 장의 교체 카드를 차례로 사용해 김천을 몰아붙이려 했다.

결국 광주는 후반 23분 프리드욘슨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깼다.

골 세리머니 하는 광주 프리드욘슨.
골 세리머니 하는 광주 프리드욘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민서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프리드욘손이 골문 왼쪽에서 헤딩슛을 시도했는데, 공이 김천 수비수 김현우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고 광주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프리드욘슨은 골키퍼를 속인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고는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후반 34분 하승운, 추가 시간 박정인의 슈팅 등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51분 강민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재현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김천의 승리 같은 무승부로 경기는 끝이 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43 일본 여자축구 아시안컵 우승 이끈 닐센 감독 퇴임…사실상 경질 축구 04.04 355
65742 여자축구 아시안컵 상금은 남자의 12%…일본·호주 대표팀 항의 축구 04.04 337
65741 구창모 앞세운 NC, 4연승으로 공동 1위 우뚝…KIA는 최하위 추락(종합) 야구 04.04 300
65740 김효주, LPGA 아람코 챔피언십 1R 공동 4위…3연속 우승 시동(종합) 골프 04.04 226
65739 윤혜림, KLPGA 드림투어 1차전 정상…입회 10년 만에 첫 우승 골프 04.04 223
65738 김효주, LPGA 아람코 챔피언십 1R 4언더파…3연속 우승 시동 골프 04.04 219
65737 kt wiz 프런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5연승으로 증명 야구 04.04 292
65736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자유계약 맞춰 '교체 시점 제한' 부활할 듯 농구&배구 04.04 256
65735 '대형 계약' 한화 노시환·두산 양의지, 시즌 초반 나란히 고전 야구 04.04 287
65734 김연경, 미국 여자배구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로 참여 농구&배구 04.04 273
65733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축구협회장·단장 동반 사퇴 축구 04.04 322
65732 LG 정규리그 1위 이끈 조상현 "우승 기운·간절함으로 PO 준비" 농구&배구 04.04 272
65731 우승 전력 지켜내고 더 단단해진 LG, 이젠 첫 '통합 왕좌' 도전 농구&배구 04.04 287
65730 고지원, 이틀 연속 버디 행진…KLPGA 국내 개막전 2R 단독 1위 골프 04.04 218
65729 난공불락 수비로 일군 LG의 우승…그 중심엔 마레이가 있었다 농구&배구 04.04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