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홈런 1개 포함 3타점…한화, 타선 화력으로 3연패 끊어

페라자 홈런 1개 포함 3타점…한화, 타선 화력으로 3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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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에르난데스, 5⅓이닝 3실점 역투

두산 선발 플렉센, 오른쪽 등 통증으로 2회 교체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한화 이글스 요나탄 페라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주중 kt wiz와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화력으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6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kt와의 3연전 시리즈에서 완패를 당한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한화 타선은 안타 13개를 몰아치며 기회 때마다 점수를 얻어냈다.

반면 두산은 투수진의 부진이 이어지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우완 크리스 플렉센부터 뒤이어 등판한 양재훈, 박신지, 최지강이 모두 실점하며 투수진의 난조를 보였다.

한화는 2회초 두산 선발 플렉센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4점을 따냈다.

선두 타자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두산 플렉센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양재훈과 교체됐다.

무사 1루에서 한화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과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최재훈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1점을 땄다.

2사 만루에서 요나탄 페라자의 밀어내기로 1점을 얻어냈다.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올린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올린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속 문현빈의 타구를 2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2,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2점 더 달아났다.

4회초 1사 1루에선 페라자가 두산의 세 번째 투수 박신지의 시속 147㎞의 직구를 당겨쳐 비거리 120.6m의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2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내 7-0을 만들었다.

6회말엔 한화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두산이 4점을 만회했다.

2사 만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우완 박상원이 두산 김인태에게 볼넷을 허용해 1점을 내줬고, 박준순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교체된 세 번째 투수 좌완 조동욱이 박지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7-4로 앞선 7회초엔 1사 2, 3루에서 최재훈이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땄다.

1사 2, 3루에선 오재원의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해 11-4를 만들었다.

한화는 7회말과 9회말 1점씩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11-6으로 끝냈다.

이날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5⅓이닝 동안 삼진을 3개 잡고, 안타 5개 볼넷 3개를 내줘 3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가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포수 최재훈 역시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오재원과 노시환, 하주석은 모두 멀티 히트를 올렸다.

이날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두산 박준순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투했다.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두산 정수빈은 이날 볼넷을 2개 얻어내며 KBO 통산 46번째 700사사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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