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2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2 역전승…3연패 탈출

'레베카 2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3-2 역전승…3연패 탈출

링크핫 0 286 03.06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현대캐피탈, KB손보 누르고 1위 대한항공에 승점 1점 차 추격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3위 흥국생명이 2위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2(14-25 25-20 10-25 25-20 15-13) 역전승을 낚았다.

3위 흥국생명은 승점 55·18승 16패를 기록하며 4위 GS칼텍스(승점 48·16승 16패)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승점 62·21승 12패를 기록하면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23승 10패)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는 데 그쳤다.

현대건설은 8일 페퍼저축은행, 12일 정관장, 18일 GS칼텍스전 등 3경기, 한국도로공사는 7일 GS칼텍스전, 13일 흥국생명전, 17일 IBK기업은행전 등 3경기가 남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2위 가능성은 사라졌다. 남은 경기에서 GS칼텍스와 격차를 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3-4위 팀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 열린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한 상대 팀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높이에 고전했다.

양효진에게 블로킹 3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7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상대 팀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난조를 보인 틈을 타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정윤주와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12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세트를 손쉽게 내준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승리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가족의 응원을 받은 레베카는 19-17, 23-20에서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에 성공하는 등 승부처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은 마지막 5세트에서 짜릿하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11-13에서 레베카의 침착한 공격으로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고, 12-13에서 상대 팀 이예림의 공격을 김수지가 유효블로킹으로 막아낸 뒤 김다은이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아시아쿼터 선수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서브 에이스로 14-13 역전에 성공했고, 랠리 끝에 레베카가 마지막 공격 득점을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베카는 이날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2위 현대캐피탈이 3위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20 26-24 25-21)으로 완파하고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65·21승 12패로 KB손해보험(승점 52·17승 16패)의 추격을 뿌리쳤다.

KB손해보험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9를 추가하더라도 2위에 오를 수 없다.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승점 66·22승 10패)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다만 현대캐피탈이 3경기, 대한항공이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는 대한항공이 유리한 상황이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이날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진영은 블로킹을 7개나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14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야구 03.11 296
65013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축구 03.11 271
65012 강원, 나상호의 마치다에 0-1로 져 ACLE 16강 탈락…서울만 남아 축구 03.11 277
65011 프로야구 SSG, 2차 캠프 마치고 귀국…고명준 3년 연속 MVP 야구 03.10 335
65010 [WBC] 9회 상대 실책에 똑같이 7실점 하고도 2위…'하늘도 도왔다' 야구 03.10 329
65009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10 289
65008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10 307
65007 [WBC] 감독도 울고, 류현진도 울고…괴성 울린 도쿄돔 지하 통로 야구 03.10 347
65006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10 346
65005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10 297
65004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10 288
65003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3.10 320
65002 이한범, 이번엔 도움…미트윌란, 오르후스 꺾고 덴마크컵 결승행 축구 03.10 314
65001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10 300
65000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10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