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루니' 이종호, K리그2 전남 코치로 지도자 첫발

'광양 루니' 이종호, K리그2 전남 코치로 지도자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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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치로 지도자 첫걸음 떼는 이종호.
전남 코치로 지도자 첫걸음 떼는 이종호.

[전남 드래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구단 전설인 '광양 루니' 이종호(33)가 친정팀 코치로 새 출발 한다.

K리그2(2부) 전남은 12일 이종호와 코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코치는 전남 구단 산하 15세 이하 팀 광양제철중과 18세 이하 팀 광양제철고를 거쳐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뜨린 득점과 헌신적인 경기력으로 팬들로부터 '광양 루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또한 주장으로 선임된 2021년 대한축구협회컵(FA컵·현재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에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했다.

2023시즌 종료 후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 코치는 지도자 과정을 준비해왔으며, 친정팀에서 지도자로서 첫걸음을 떼게 됐다.

전남은 이 코치의 풍부한 실전 경험과 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선수단 운영은 물론 팀 전술 완성도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코치는 "선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남에 지도자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박동혁 감독님 이하 코치진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경기장에서 실행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구단의 문화를 잘 아는 구성원으로서 팀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오는 3월 1일 경남FC와 원정경기로 K리그2 2026시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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