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4강 싸움 BNK에도 '고춧가루'…시즌 첫 연승

여자농구 신한은행, 4강 싸움 BNK에도 '고춧가루'…시즌 첫 연승

링크핫 0 213 02.23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신지현 25점·신이슬 17점 엮어 BNK의 막판 추격 뿌리쳐

신한은행 신지현.
신한은행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이 '4강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부산 BNK의 발목까지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BNK에 71-68로 진땀승을 거두고 시즌 6승(20패)째를 수확했다.

신지현이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 슛인 6개(종전 5개)를 포함한 25점을 올리고 신이슬도 3점 슛 3개를 곁들인 17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승리에 앞장섰다.

홍유순이 10점 11리바운드, 김지영이 8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이미 최하위가 확정됐으나 이틀 전 단독 선두였던 부천 하나은행을 52-37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더니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가는 BNK도 꺾고 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의 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다.

BNK와 올 시즌 맞대결은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BNK는 12승 15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12승 14패)과 공동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연장 승부 끝에 73-76으로 패한 BNK는 체력 부담에도 끝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연패에 빠졌다.

베테랑 박혜진이 팀 내 최다인 21점(3점 슛 5개)을 쌓고 김소니아(17점), 안혜지(13점 10리바운드), 이소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신한은행 신이슬.
신한은행 신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은행은 전반에만 3점 슛 4개를 포함 15점을 올린 신지현의 활약으로 37-23으로 앞섰다.

1쿼터에서는 전날 연장 승부로 발이 무거워진 BNK의 득점을 6점에 묶어놓았다.

3쿼터 들어 BNK가 안혜지, 박혜진의 3점포에 김소니아의 골 밑 득점으로 연속 8점을 쌓아 빠르게 간격을 좁혔다.

이후에도 박혜진과 이소희의 3점포로 3쿼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는 41-43,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의 골 밑 득점과 신이슬의 3점 슛으로 48-44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BNK가 추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신한은행은 김지영, 신지현의 3점 슛 등으로 고비를 넘겼다.

BNK도 끈질겼다. 박혜진의 3점 슛에 이어 김소니아의 파울 자유투로 1분여를 남기고 두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안혜지가 종료 6.8초를 남기고 3점 슛을 꽂아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신지현이 상대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뒤 안혜지가 시간에 쫓겨 마지막으로 던진 3점 슛이 불발되면서 희비가 걸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84 올해부터 심판위원회 대신 '전산 시스템'이 축구 심판 배정 축구 02.24 220
64583 멕시코, 최대 카르텔 두목 '엘멘초' 사살…美 "대단한 진전"(종합) 축구 02.24 237
64582 프로축구연맹, 쿠팡플레이와 'K리그 포괄적 파트너십' 5년 연장 축구 02.24 244
64581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韓축구 발전 위해선 심판 자질 높여야" 축구 02.24 211
645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2.24 211
64579 여자농구 KB, 하나은행 잡고 선두 수성…우승까지 단 2승(종합) 농구&배구 02.24 214
64578 KBO, 2026시즌 KBO리그 공식 엠블럼 발표 야구 02.24 258
6457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도 KB 박지수…통산 20번째 수상 농구&배구 02.24 210
64576 오현규, '대포알 슛'으로 베식타시 데뷔 3경기 연속골 '새역사' 축구 02.24 224
64575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야구 02.24 247
64574 NBA 레이커스, 1980년대 황금기 이끈 라일리 전 감독 동상 제막 농구&배구 02.24 215
64573 "오재원, 1군 합격 판정"…더욱 뜨거워지는 한화 중견수 경쟁 야구 02.23 277
64572 '벌써 시속 149㎞' 한화 왼팔 왕옌청 "아직 만족 못 해" 야구 02.23 281
64571 [LPGA 최종순위] 혼다 타일랜드 골프 02.23 226
64570 '이강인 새해 첫 선발' PSG, 메스에 3-0 완승…선두 탈환 축구 02.23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