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사냥꾼' 보되, 인터밀란에 3-1 완승…UCL 16강 청신호

'거함 사냥꾼' 보되, 인터밀란에 3-1 완승…UCL 16강 청신호

링크핫 0 228 02.20 03: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골 넣고 기뻐하는 보되/글림트 선수들
골 넣고 기뻐하는 보되/글림트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르웨이 프로축구 보되/글림트가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인터밀란을 무너뜨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이어갔다.

보되/글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카스페르 회를 앞세워 인터밀란을 3-1로 제압했다.

보되/글림트는 25일 밀라노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보되/글림트는 전반 20분 회의 절묘한 백힐 패스를 받은 손드레 브룬스타드 페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인터밀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20세 신예 피오 에스포지토가 페널티지역에서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망연자실 인터밀란
망연자실 인터밀란

[로이터=연합뉴스]

에스포지토는 구단 사상 최연소 이탈리아인 UCL 토너먼트 득점자로 기록됐다.

인터밀란 우위의 흐름은 오래 가지 않았다. 보되/글림트가 더 날카로운 공격 전개로 후반 연속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회의 패스를 받은 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에는 회가 직접 문전에서 쐐기 골을 터뜨렸다.

2025시즌 노르웨이 리그 2위 보되/글림트는 이번 UCL 리그 페이즈 막판 두 경기에서 잇따라 강팀을 거꾸러뜨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차전에서 잉글랜드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3-1로 물리친 데 이어 마지막 8차전에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 주장단은 보되/글림트에 당한 예상 밖 패배에 원정을 갔던 팬 374명의 입장권 비용을 내주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584 올해부터 심판위원회 대신 '전산 시스템'이 축구 심판 배정 축구 02.24 217
64583 멕시코, 최대 카르텔 두목 '엘멘초' 사살…美 "대단한 진전"(종합) 축구 02.24 233
64582 프로축구연맹, 쿠팡플레이와 'K리그 포괄적 파트너십' 5년 연장 축구 02.24 238
64581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韓축구 발전 위해선 심판 자질 높여야" 축구 02.24 207
64580 [여자농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2.24 208
64579 여자농구 KB, 하나은행 잡고 선두 수성…우승까지 단 2승(종합) 농구&배구 02.24 211
64578 KBO, 2026시즌 KBO리그 공식 엠블럼 발표 야구 02.24 246
64577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도 KB 박지수…통산 20번째 수상 농구&배구 02.24 204
64576 오현규, '대포알 슛'으로 베식타시 데뷔 3경기 연속골 '새역사' 축구 02.24 220
64575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야구 02.24 244
64574 NBA 레이커스, 1980년대 황금기 이끈 라일리 전 감독 동상 제막 농구&배구 02.24 209
64573 "오재원, 1군 합격 판정"…더욱 뜨거워지는 한화 중견수 경쟁 야구 02.23 273
64572 '벌써 시속 149㎞' 한화 왼팔 왕옌청 "아직 만족 못 해" 야구 02.23 278
64571 [LPGA 최종순위] 혼다 타일랜드 골프 02.23 223
64570 '이강인 새해 첫 선발' PSG, 메스에 3-0 완승…선두 탈환 축구 02.23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