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링크핫 0 261 03.07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엠블럼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엠블럼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성 주심에게 성차별적인 폭언을 한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가 12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6일 AP통신은 브라질 스포츠법원이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구스타보 마르케스(24)에게 1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3만 헤알(약 84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열린 상파울루주 리그 8강전에서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브라간치누는 상파울루에 1-2로 패했다.

마르케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다이아네 무니스 주심을 겨냥해 "그녀가 우리 경기를 망쳤다. 상파울루주 축구연맹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 여성을 심판으로 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확산하자 마르케스는 SNS에 "긴장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다이아네와 대화했고 사과했다. 부심도 여성이었기에 그녀에게도 용서를 구했다. 내가 잘못했다. 아내와 어머니에게서도 꾸중을 들었다"며 사과했으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징계는 상파울루주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브라간치누 역시 마르케스에게 이번 달 임금의 50%를 삭감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30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적금 출시 축구 03.11 266
65029 [AFC축구 전적] 마치다 1-0 강원 축구 03.11 262
65028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농구&배구 03.11 262
65027 여자 골프 전 세계 1위 박성현, 더 비스타CC와 후원 계약 골프 03.11 262
65026 프로배구 흥국생명, 기업은행 제압…3위 사수 가능성 커져 농구&배구 03.11 288
65025 프로야구 개막 맞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임시 주차장 야구 03.11 292
65024 프로배구 남녀부 유례없는 '3위 쟁탈전'…준PO 성사 가능성↑ 농구&배구 03.11 288
65023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야구 03.11 328
65022 '멀티골' 안양 마테우스, K리그1 2라운드 MVP 축구 03.11 264
65021 [게시판] 현대차증권, 기아 타이거즈 서포터즈 '호랭이들' 3기 모집 야구 03.11 305
65020 8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이미향, 세계랭킹 60위로 도약 골프 03.11 245
65019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8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14일 격돌 축구 03.11 266
65018 북한 여자축구, 아시안컵서 중국에 1-2 역전패…호주와 8강전 축구 03.11 240
65017 [WBC]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대체 선수 검토 야구 03.11 302
65016 제2의 전성기, 흥국생명 봄배구 이끈 최은지 "매 경기가 마지막" 농구&배구 03.11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