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5일 개막…임성재 시즌 첫 출전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5일 개막…임성재 시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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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오픈엔 김성현 출격…LIV 골프는 홍콩서 시즌 3번째 대회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임성재가 2026시즌 들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임성재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의 공식 대회 출전은 지난해 10월 말 천안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4개월여 만이며, PGA 투어 대회는 지난해 10월 12일 끝난 베이커런트 클래식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애초 임성재는 지난달 중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한 복귀를 목표로 치료와 재활을 진행해왔으나 컨디션을 고려해 이번 대회부터 나서게 됐다.

모처럼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임성재에겐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의 특급 지정대회인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 김시우가 출전한다.

김시우
김시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28위인 김시우는 이번 시즌 초반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이번 대회 활약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2022년과 2024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했던 셰플러는 2년 만의 정상 탈환과 시즌 2승을 정조준한다.

2018년에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는 시즌 첫 승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세계랭킹 3∼10위인 토미 플리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콜린 모리카와, 크리스 고터럽, 러셀 헨리(이상 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J.J. 스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도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 헨리는 2연패에 도전하며, 지난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2연승을 노린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파워 랭킹'은 셰플러, 매킬로이, 모리카와 순으로 1∼3위를 꼽았다.

김성현
김성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그니처 이벤트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은 같은 기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개최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선수는 김성현이 출전하며, 참가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45위의 마이클 브레넌, PGA 투어 통산 2승의 닉 던랩(이상 미국) 등이 주목받는다.

LIV 골프는 5일부터 나흘간 홍콩 골프클럽(파70·6천710야드)에서 2026시즌 3번째 대회(총상금 3천만달러)를 치른다.

3주 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를 제패하며 2010년 4월 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약 16년 만에 프로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앤서니 김(미국)이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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