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호 수원, K리그2 최다관중 앞에서 이랜드에 개막전 역전승

이정효호 수원, K리그2 최다관중 앞에서 이랜드에 개막전 역전승

링크핫 0 243 03.01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정효 감독 수원 사령탑 데뷔전서 박현빈, 강현묵 연속 골로 2-1 승리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정효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2026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강현묵의 역전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사령탑 데뷔 무대였다.

지난해까지 K리그1 광주FC를 이끈 이 감독은 2026시즌을 앞두고 '명가 재건'이라는 특명을 부여받은 채 수원 지휘봉을 잡았다.

역전 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수원 강현묵.
역전 골 넣고 세리머니 하는 수원 강현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4만3천여명을 수용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엔 이날 2만4천71명이 들어차 2013년 K리그2 시작 이래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6년 4월 1일 대구FC-경남FC전의 2만3천15명이었다.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2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6월 15일 수원-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작성된 2만2천625명이었다.

수원은 전반 18분 이랜드에 일격을 당했다.

가브리엘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박재용이 페널티킥 지점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수원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까지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에서 뛴 박재용의 이랜드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서울 이랜드 박재용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박재용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속 이랜드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전반 40분에 가서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홍정호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했는데 바운드되면서 골문 앞에 있던 박현빈에게로 향했고, 박현빈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부천FC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태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박현빈에게도 '이적 신고 골'이었다.

1-1로 맞선 채 전반이 끝낚고 이정효 감독은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교체 카드 네 장을 한꺼번에 활용해 김성주, 강성진, 일류첸코, 박대원을 빼고 강현묵, 박지원, 김지현, 이준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고 나서 교체 투입된 자원들이 1분 만에 역전 결승 골을 합작했다.

이준재가 오른쪽에서 김지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까지 몰고 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이랜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건희 발 맞고 흐르자 강현묵이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골 세리머니 하는 수원 박현빈.
골 세리머니 하는 수원 박현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K리그2 2026시즌 개막 첫 골은 김해FC 공격수 이래준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래준은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지난해 K3리그(3부) 우승팀인 김해는 올 시즌 K리그2 무대에 처음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래준은 김해 구단의 역사적인 K리그2 1호 득점자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승자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안산이었다.

안산은 후반 22분 오브라도비치의 동점 골에 이어 1분 뒤 말론의 역전 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정현우가 후반 42분과 후반 45분 연속골을 터트려 4-1로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2 신입생' 김해에 매운맛을 보여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45 [WBC] "우린 8강 확정" 미국 감독, 이탈리아에 패하고 "실언했다" 야구 03.12 285
65044 봄 배구 향방 오리무중…한국전력·GS칼텍스, 나란히 승전고 농구&배구 03.12 290
65043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1명 호주 추가 망명…이란 "납치당해" 반발(종합2보) 축구 03.12 232
65042 골프채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로 김시우 지목 골프 03.12 235
65041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03.11 284
65040 [WBC] 호주전 시청률 합계 12.4%…SBS, 2경기 연속 1위 야구 03.11 287
65039 김연경, IOC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상 수상 농구&배구 03.11 290
65038 강릉시, 파크골프장 시설·환경개선사업 실시 골프 03.11 251
65037 '총상금 347억원' 역대 최대 규모 KLPGA 투어, 12일 태국서 개막 골프 03.11 251
65036 WBC 열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팀당 12경기 야구 03.11 310
65035 [WBC] 일본, 체코에 9-0 승리…8회 무라카미 만루 홈런 폭발 야구 03.11 299
65034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3위 사수…우리은행, 봄배구 불씨 지펴(종합) 농구&배구 03.11 275
65033 MLB 필라델피아 '15승 좌완' 루사르도와 1천981억원에 5년 계약 야구 03.11 314
65032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3.11 282
65031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골프 03.11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