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우승 후보 대결' 앞둔 대전 황선홍 "이겨야 하는 경기"

전북과 '우승 후보 대결' 앞둔 대전 황선홍 "이겨야 하는 경기"

링크핫 0 248 03.21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안방서 리그 첫 격돌…"콤팩트함 유지·중원 싸움이 관건"

2월 21일 열린 전북과 대전의 K리그 슈퍼컵 경기 모습
2월 21일 열린 전북과 대전의 K리그 슈퍼컵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가장 시선을 끄는 매치가 열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양강'으로 평가받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의 5라운드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전북)과 준우승(대전)을 차지한 두 팀은 3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4라운드에서 각기 첫 승을 신고한 뒤 올해 리그에서 처음으로 격돌한다.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2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첫 승을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는데 자꾸 말리다가 이제 혈이 뚫리나 했는데 바로 전북과 만나게 됐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각오를 다졌다.

2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의 아성을 위협할 후보로 첫 손에 꼽히는 대전은 FC안양, 부천FC, 김천상무와 차례로 비긴 뒤 18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반을 1-1로 맞선 뒤 후반 교체 투입된 디오고와 엄원상이 역전 결승 골과 쐐기 골을 책임지며 첫 승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들이 서로 골을 넣을 때 도움을 기록해 대전으로선 더 고무적이다.

디오고는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그와 엄원상, 마사, 서진수 4명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승을 빨리 해야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인천전에선 모험적인 운영을 했는데 다행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황 감독은 "공격진에서 득점과 공격 포인트가 나온 것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첫 승의 의미를 뒀다.

지난 시즌 전북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3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대전이 이번에 전북을 잡고 연승을 거둔다면 완전한 상승세를 탈 수 있다.

황 감독은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전북 아니냐. 우리는 상위권과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고, 전북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며 "선수들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진을 비롯해 베스트11의 센스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두 팀은 올해 리그 개막에 앞서 지난달 21일 'K리그 슈퍼컵'에서 이미 만난 바 있다.

슈퍼컵은 원래 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맞붙지만, 전북이 지난 시즌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터라 올해는 K리그1 준우승팀인 대전이 상대로 나섰다.

당시엔 전북이 모따와 티아고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황 감독은 "상대가 워낙 뒤쪽에서 볼 간수 능력이 좋은 만큼 우리로선 콤팩트함을 잘 유지해야 괴롭힐 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중원에서 어떻게 싸움을 가져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604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3R 4타 차 선두…2주 연속 우승 청신호(종합) 골프 03.30 213
65603 창원NC파크 사고 1주기 추모식…시·구단·팬 한마음 추모 (종합) 야구 03.30 278
65602 '이토 결승골' 일본 축구,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서 1-0 '진땀승' 축구 03.30 266
65601 김주형, PGA 투어 휴스턴오픈 3R 공동 27위…임성재 61위 골프 03.30 220
65600 MLB 이정후, 2루타로 시즌 첫 안타…팀은 양키스에 개막 3연패 야구 03.30 260
65599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시즌 55패…어제는 그중 1패" 야구 03.30 281
65598 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멕시코,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과 0-0 비겨 축구 03.30 240
65597 [프로배구 PO 2차전 전적] 현대캐피탈 3-2 우리카드 농구&배구 03.30 259
65596 김효주 vs 코르다, LPGA 투어 대회서 2주 연속 챔피언조 격돌 골프 03.30 203
65595 또 교통사고 우즈, 마스터스·라이더컵 모두 무산 가능성 ↑ 골프 03.30 204
65594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03.30 261
65593 숫자 많은데 구멍은 숭숭…개인기에 뚫린 홍명보호 스리백(종합) 축구 03.30 237
65592 김효주,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2주 연속 우승 청신호(종합2보) 골프 03.30 193
65591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3R 4타 차 선두…2주 연속 우승 청신호(종합) 골프 03.30 188
65590 뒷문 뚫린 '포체티노호' 미국, 벨기에에 2-5 역전패 수모 축구 03.30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