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6이닝 1실점·문보경 쐐기 솔로포…LG, 키움 6-5 제압

톨허스트 6이닝 1실점·문보경 쐐기 솔로포…LG, 키움 6-5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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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타자 전원 안타…키움은 9회 이형종 만루포에도 역전 실패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LG 앤더스 톨허스트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LG 앤더스 톨허스트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와 부활한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의 원정 경기를 6-5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주중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안타 15개를 몰아치며 득점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발 출전한 타자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부활을 알렸다.

반면 키움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LG에 두 번이나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나타냈지만 홈 개막전에선 LG의 벽을 넘지 못했다.

키움 타선은 LG 톨허스트에게 단 2안타에 묶여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LG는 1회초부터 키움 선발 네이선 와일스를 공략했다.

선두 타자 홍창기의 우전 안타에 이은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먼저 냈다.

1사 1, 3루에선 박동원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전한 LG 문보경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전한 LG 문보경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회말 1사에서 우완 선발 톨허스트가 키움 포수 김건희에게 왼쪽 담장 폴대를 때리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맞아 1점을 내줬다.

2-1로 앞선 4회초 LG는 와일스를 다시 흔들었다.

선두 타자 천성호가 풀카운트에서 11구째 승부 끝에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중전 안타로 나가자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무사 2, 3루에서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보냈다.

4-1로 앞선 9회초엔 선두 타자 문보경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의 다섯 번째 투수 우완 정다훈을 상대로 151㎞ 직구를 초구에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후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선상으로 깊숙이 빠지는 적시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키움은 9회말 LG 좌완 함덕주를 상대로 이형종이 만루 홈런을 쳐 5-6으로 따라붙었다.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무사 1, 2루 역전 찬스를 잡았지만, 키움은 안치홍의 병살타와 삼진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7개 잡고, 안타 2개(홈런 1개)와 사사구 3개를 내주며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문보경은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맹활약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오지환 역시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천성호 역시 3안타를 올렸다.

키움 와일스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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