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링크핫 0 236 03.05 03: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스트라이커 후이즈, 후반 PK 실축 등 결정적 득점 기회 두 번 날려

치열한 16강
치열한 16강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FC서울 송민규 등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2026.3.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홈에서 일본 비셀 고베에 또 무릎 꿇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E 16강 1차전에서 고베에 0-1로 패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앞서 리그 스테이지에서 고베에 0-2로 패한 서울은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지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지난 주말 K리그1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서울은 이번 주말엔 K리그1 2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고베와 2차전 준비에 집중한다.

비셀 고베 마테우스 툴레르의 골
비셀 고베 마테우스 툴레르의 골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비셀 고베 마테우스 툴레르가 골을 넣고 있다. 2026.3.4 [email protected]

고베는 올해 J리그 추춘제 전환에 따라 전반기에만 진행되는 단기 리그인 '백년구상리그'에서 B조 3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서울 공격수들을 잘 막던 브라질 출신 센터백 마테우스 툴레르가 전반 23분 고베의 선제 결승 골까지 책임졌다.

툴레르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서울 수비진 머리를 맞고 굴절되며 자신에게 다가오자 머리를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곧바로 송민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서울 코너킥 상황에서 고베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송민규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3분 뒤에는 김진수가 올린 낮은 프리킥 크로스에 송민규가 오른발을 갖다 댔으나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서울의 위기도 이어졌다. 전반 43분 고베 사사키 다이주가 문전에서 때린 위협적인 슈팅을 골키퍼 구성윤이 선방해 내 1점 차를 유지하며 후반을 맞이했다.

골이야? 아니
골이야? 아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FC서울과 비셀 고베의 경기.
FC서울 최준이 슛한 뒤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 2026.3.4 [email protected]

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인 서울은 황도윤의 중거리 슛으로 상대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유도해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후반 18분 황도윤의 슈팅이 고베 미드필더 하마사키 겐토의 손에 맞았다. 처음에 프리킥을 선언했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에서 하마사키가 페널티 지역 안쪽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자 페널티킥으로 판정을 바꿨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공격수 후이즈가 오른쪽을 향해 때린 땅볼 킥을 고베 골키퍼 마에카와 다이야가 방향을 읽고 잡아내면서 서울은 아쉬움을 삼켰다.

후이즈는 후반 34분 송민규가 왼쪽에서 골대 빈 곳을 향해 띄워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또 한 번 홈 관중석의 탄식을 자아냈다.

2024시즌부터 K리그2(2부) 성남FC에서 뛴 후이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팀을 옮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914 '이란 폭격' 아픔 겪은 알리, 선두 대한항공 완파 일등공신 농구&배구 03.07 231
64913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종합) 야구 03.07 280
64912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03.07 274
64911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03.07 205
64910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축구 03.07 223
64909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눈앞 축구 03.07 211
64908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3.07 225
64907 '알리 28점'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 '또 잡았다'…4위 탈환(종합) 농구&배구 03.07 228
64906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종합) 골프 03.07 249
64905 이미향, 블루베이 LPGA 2R 단독 선두…'9년 만에 우승 보인다' 골프 03.07 246
64904 [WBC] 일본 이바타 감독 "한국 강한 타선 인상적…실투 줄여야" 야구 03.07 275
64903 강원도, 560억원 투입해 파크골프장 26곳 추가로 조성 골프 03.07 239
64902 송영한, LIV 골프 홍콩 2라운드 공동 30위…김민규는 공동 34위 골프 03.07 228
64901 프로배구 '현대 오누이' 최소 2위 확보…남은 '봄배구' 경쟁은 농구&배구 03.07 231
64900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 골프 03.07 227